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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선 양평전문건설업회장, “얼어붙은 건설 불황, 도급여건 개선이 급선무”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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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04-21 15:18 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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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전문건설협회 신상선 회장(49)은 침체된 양평지역의 건설경기 불황 탈출을 위해 ‘무엇인가 일을 낼 인물’이라는 짙은 인상이 강하게 풍긴다.

그는 양평군전문건설협회의 현안과 문제점, 앞으로의 방향을 묻는 질문에 주저할 틈도 없이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라며 일목요연한 답변을 내놓았다.

그만큼 지역의 현안과 특수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데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상당한 전문성을 갖춘 준비된 인물로 생각된다.
 
전문건설업이란 토목공사에서 석공·도장·창호공사, 상·하수도, 조경식재, 실내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공정별 전문공사를 직접 도급 또는 하도급 받아 공사를 수행하는 업종으로  110여 업체가 관내에 등록돼 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의 업체들이 중소 규모이거나 영세해 세계적인 경제 불황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다보니 신 회장은 업계가 품고 있는 당면 과제 중 하나인 도급여건 개선을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숙제로 꼽고 있다.

신 회장은 “경기침체와 유동성 압박으로 전문건설업체가 일을 하고도 공사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해 도산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도급 지급제도 개선은 물론 불법·불공정 하도급 행위 근절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이에 대한 해법으로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의 경우 하도급대금을 발주자가 하도급자에게 직접 지급토록 하고 하도급대금 지급 기한 또한 대폭 단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현재 업계의 수의계약 한도가 2천만원인데 반해 설계용역 도급액은 5천만원에 달하고 있어 장비와 인력이 실제로 투입되는 업계의 상황을 고려해 정부가 도급액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신 회장이 다음으로 강조하는 부분은 회원 간의 결속으로 관내에서 활동 중인 110여개 동종업계 모두가 회원사로 영입되길 바라고 있다.

그는 그렇게 돼야만 전문건설협회의 위상이 높아지고 역량 또한 집중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그의 이 같은 생각에는 동종업계 간 출혈경쟁을 피해 회원사 간의 권익을 한층 더 보호하겠다는 뜻이 내포돼 있다.

신 회장은 “실례로 하청을 받기 위해 너도나도 하도급을 받으려 뛰어들다 보니 이익은커녕 손해를 보는 경우도 많이 있다”며 “회원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결속만 다져진다면 이 같은 문제는 어느 순간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아직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회원들의 쉼터인 전문건설협회 회관 건립을 위한 토대를 임기 중에 꼭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 역시 회원들의 위상제고와 권익보호를 위한 마음으로 풀이된다.

또한 신 회장은 전문건설협회가 지역발전 공헌에 적극 나서 현재의 양평군이 하루빨리 양평시로 승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아직은 자본 확충이 절실한 형편이지만 미래의 축구꿈나무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장학금 지원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 활동에도 협회가 적극 나설 계획이다.

더욱이 업계 본연의 임무인 성실시공을 통해 믿음과 신뢰를 회복함으로써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것은 물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도 협회가 기여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나온 시간보다 남은 시간이 많은 만큼 그는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더 많다”는 신 회장. 그는 나름의 목표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들도 잰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열정님의 댓글

열정 작성일

신 회장님, 당신의 열정을 압니다.
부디 양평과 건설업계, 더 나아가 양평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는 장을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뜻을 가지고 있어 반갑고, 또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리더십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훌륭님의 댓글

훌륭 작성일

약속을 성실히 지키시겠다는 회장님의 말씀.
믿습니다.
부디 양평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십시요.
신 회장님 파이팅!!!!!!!!!!!!!!!

파이팅님의 댓글

파이팅 작성일

앞으로 양평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해 주세요.
우리는 당신을 믿습니다.
신 회장님 아자 아자 화이팅!

뚝심있게님의 댓글

뚝심있게 작성일

회장님의 모습과 말씀하신 인터뷰 내용을 보고 나니 과연 당차다는 말이 맞는것 같군요.
어려운 점도 많이 있겠지만 뚝심으로 밀고 나가면 해결안 될 일이 없겠지요.
강력한 추진력으로 지역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일조해 주시길 바람니다. 

노가다 건설님의 댓글

노가다 건설 작성일

건설과 토목 밖에 모르는?
노가다 정신의 소유자들이여?
얼어붙은 건설 불황?
혹시 미국발 모기진가 뭔가를 아는가?
노가다에 의해 생태계 파괴를 일삼는 그대들이여?
당근 건설은 불황일수 밖에?
오직 토건만이 살길이라 것 밖에 모르는 노가다 우물속 노가다여?
글로벌 경제위기를 탄생시킨 금융파생상품과 콤비인 건설?
양평군민들이여?
세상을 바로 보는 눈을 떠시라?
어찌 지구환경을 파괴하며 곧 후손들의 미래을 절망으로 만드는?
토건에 기대하는가?
도급여건 개선을 주장하는 토건족이여?
양평 행정부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는 업자를 대표하면서?
뭘 더 바란단 말인가?
조기집행 1위의 양평에서?
집행금액 1위가 업자들에게 가질 않았는가?
천혜의 자연환경 양평을 벌집 쑤시듯 하는 토건?
제발 양평민이여 자각하시라?
인구 20만 도시?
꿈 깨시라?
서울 및 수도권 사람들이 과연 신도시 양평을 원하겠는가?
양평은 자연이 파괴되는 순간?
양평의 미래도 파괴된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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