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도느끼고 건강도챙기는 일석이조축제, 고로쇠축제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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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제11회 단월소리산고로쇠축제’가 3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단월레포츠공원(단월면 보룡2리)과 단월중학교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3(금)일 산신제를 시작으로 15일까지 3일간에 걸쳐 열린다.
특히 뼈에 이롭다 하여 ‘골리수’라 불리우는 고로쇠 수액을 일년에 한번 맘껏 시식할 수 있는 축제로 상춘객들의 일일 여행코스로는 제격이다.
군은 이번 축제에 앞서 지난해와는 달리 협소했던 주차장을 넓히고 주차장 공간을 늘리는 등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왔다.
이 밖에도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향토 음식점, 전통문화체험시설등이 축제장내 부스를 마련, 메주와 냉동옥수수, 건조산나물 등을 판매한다.
또 무엇보다 올해는 고로쇠 나무가 수분을 충분히 흡수해 수액이 충분할 뿐만 아니라 예년에 비해 맛도 월등히 좋을 것이라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올 봄은 소리산의 절경을 감상하고 고로쇠 수액을 통한 건강챙기기로 맞이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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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와 향토문화의 절묘한 만남-
고로쇠 축제에서 열리는 다양한 볼거리를 빼놓는다면 왠지 섭섭한 마음이 들 것이다.
산이 뿜어내는 맑은 공기와 물이 내뱉는 신선한 기운, 수액이 주는 건강한 맛으로 축제의 다양한 즐길거리, 먹을거리, 볼거리를 감상해 보자.
<13일>
소리산 물레울광장에서 축제의 성황과 지역의 편안, 무사안위를 바라는 산신제가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또 오후 2시부터는 국악의 맛있는 부위(?)만을 골라 통쾌함을 내리치는 북놀이로 승화시킨 용문고등학교 ‘용타’ 공연이 한 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어서 신나는 리듬에 맞춘 흥겨움을 선사로 축제의 전야제를 장식한다.
<14일>
오전 10시 단월레포츠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된다.
단월중학교에서는 고로쇠에 대한 정보와 역사를 읽을 수 있는 ‘고로쇠 사진 전시회’가 개최되고 단월레포츠공원에서는 고로쇠 시음회가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된다.
또 12시부터는 사물놀이와 경기민요를 관람할 수 있고 오후 2시부터는 댄스스포츠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고로쇠채취시연 등 다양한 민속놀이들과 고로쇠 관련 행사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15일>
오전 10시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11시부터는 기타연주와 퓨전연주 등 음악의 향연을 펼쳐진다.
맑고 천혜한 자연속에서 들려오는 이번 작은음악회는 관광객들의 마음과 정신을 치료해 주는 기분 좋은 하모니로 연출될 전망이다.
이어서 오후 1시부터는 각종시연행사가 펼쳐지며 2시부터는 장기자랑 및 연애인 공연, 오후 5시 반에 있을 폐회식으로 행사는 내년을 기약한다.
<소리산등반대회>
예부터 산 속 바위벼랑에 수리가 서식했다고 하여 수리산으로 불리웠던 소리산은 맑고 천혜한 소금강이 살아 숨 쉬고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산이다.
이곳에서는 행사기간 3일 동안 오전 7시부터 등반대회가 개최된다.
소리산은 해발 479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인데다 바위 능선으로 계곡이 단애 협곡을 이루고 기암절벽등의 뛰어난 경관을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종일행사>
이번 축제는 3일 동안 장소와 시간을 구애받지 않은 종일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특히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 시식해 볼 수 있는 인절미만들기와 직접 손수 두부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손두부 만들기등의 먹거리 체험등이 열리며 이 밖에도 가훈써주기, 짚풀공예, 짚공예, 장작패기, 고로쇠채취 등 풍성한 체험으로 이뤄진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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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흡혈귀님의 댓글
흡혈귀 작성일나무의 피를빨아먹는 이런 행동을 즉각 중단해라
자연의 재앙이 너희를 지옥에 쳐 넣을 것이다
모든 생명의 귀중함을 다시 생각해야한다
이런 천벌 받을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