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연루 여고생, 신변 비관끝 남한강에 투신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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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을 괴롭히다 학교와 피해 학부모에게 꾸중을 들은 여고생이 남한강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21일 오후 3시20분께 양평읍 갈산공원 창대리선착장에서 A양(17)과 B양(15)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남한강에 몸을 던져 A양은 숨지고 B양은 가까스로 헤엄쳐 살아났다.
경찰조사결과 A양은 숨지기 이틀전인 지난 19일 갈산공원에서 평소 잘 아는 후배 2명을 때리는 등 폭력에 연루된 뒤 학교가 피해자 부모와의 합의 등 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일어났다.
경찰은 A양이 평소에도 신변을 비관했다는 주변 진술 등으로 미뤄 폭력사건에 연루되자 스스로 삶을 포기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조한민기자
지난 21일 오후 3시20분께 양평읍 갈산공원 창대리선착장에서 A양(17)과 B양(15)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남한강에 몸을 던져 A양은 숨지고 B양은 가까스로 헤엄쳐 살아났다.
경찰조사결과 A양은 숨지기 이틀전인 지난 19일 갈산공원에서 평소 잘 아는 후배 2명을 때리는 등 폭력에 연루된 뒤 학교가 피해자 부모와의 합의 등 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일어났다.
경찰은 A양이 평소에도 신변을 비관했다는 주변 진술 등으로 미뤄 폭력사건에 연루되자 스스로 삶을 포기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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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ㅉㅉ님의 댓글
ㅉㅉ 작성일남을 폭행해서 남이 상처입는건 괜찮고 자기가 죄값치르는건 죽을만큼 싫은거였나?
힘들다는 표현의 방식을 달리 했으면 이렇게까진 않왔을텐데..
ㅉㅉㅉ
??님의 댓글
?? 작성일기사에는 단면만 쓰여있네요
피해학생이 제 동생과 같은학교 학생인데 아빠가 양평경찰서에서 근무하시고
제동생이 보니까 그 폭력 피해자라는 학생은 학교 잘만 다니고있고
딱히 다친곳도 없다더군여..(그학생은 학교 내에서도 썩 바른학생은 아닌걸로 압니다만)
양평경찰서 바로 앞이 자살한학생이 빠진 곳입니다
그런데 신고접수 후 10분이나 지나서야 경찰이 나타났다고 얘기가 나오는데
양평경찰분들 제친구 미귀가로 걱정되서 새벽에 여자혼자 뛰어나가서 겨우 신고했을때도
오히려 귀찮고 짜증난다는듯 뻔히 집에있는거 아니냐면서 웃는 태도였구요
무슨 사건이 터져도 접수만받고 조사조차도 하지 않는경우가 많더군요
결과야 어떻든 고생들 하시는건 알지만 조금더 주의를 기울여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해결되는 과정도 과연 가해학생을 올바른 길로 주도하는
교육 목적의 꾸중이었는지,자기딸이 좀 혼났다고 난리를 친 게인지도 모르는데
그냥 때려놓고 자긴 자살했다..뭐 이런내용이군요 기사가..)
--;;님의 댓글
--;; 작성일남의 일이라구 함부러 글올리지 마세여..어찌됐는 한생명이 꺼졌는데..
피어보지도 못하고진 학생에 대한 위로의 말을 하진 못할망정 자기일 아니라고
함부로 말하는거 옳지 안다고 봅니다..
추후 근거없이 말 함부로 하는사람은 법적 대응 할것이니 말씀들 감가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을님의 댓글
가을 작성일이 기사를 보니 기사 자체가 잘못된것 같네요.기자 양반 정확히 아시고 기사를 쓰셔야지. 문제의 학생이 진짜 누군지 정확히 알고 쓰세요. 제 아이도 맞은 여학생때문에 어려운 적도 있었답니다. 한 생명 이 명을 달리했는데 다들 말 조심하고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어 줍시다.
애도의눈물님의 댓글
애도의눈물 작성일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성적이 우선인 학원 현실에서 무엇을 탓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한창 싸우고,놀고,공부할 나이에 꽃도 피지도 못하고 지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 기사를 쓴 기자분께서는 좀더 자세하게 정황을 파악후 올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단순히 가해자 피해자를 가려야 하는 기사가 아닌거 같습니다.
이런 기사는 가뜩이나 어려운 이시기에 YPN을 욕먹일 필요가 있을까 생각 되어집니다.
이 기사로 인해 답글에 시시비비를 따지는 글들이 올라오는건 정말 좋지 않아 보입니다.
하나의 어린 생명이 쉽게 저버렸습니다. 차라리 이기사를 삭제 하는건 어떨런지요???
댓글들이 구구절절옳소님의 댓글
댓글들이 구구절절옳소 작성일어린 생명이 저렇게 피지못하고 사라진게 얼마나 안타까운지.....
하지만 엄연히 피해자가 존재하는데 자살한 영혼 위로한다며 피해자를 오히려 가해자인것처럼 몰아세우는 것은 또 다른 비극을 낳을수 있다는 걸 왜 모르시나요?
제발 부탁이니 고인의 명복을 이유로 또 다른 상처를 주지는 맙시다.
기사내용도 그냥 보도자료형식인데 마치 ypn이 편향적인 것처럼 몰아세우는 것 역시 적절치 못하다고 보구요.
추후에 자세한 사건조사가 있다면 그때 다시 기사화되겠죠.
그리고 지금 이러한 청소년폭력과 범죄가 심각한 것은 다 어른들보고 배운 것 때문이니 청소년들을 탓해서는 안됩니다.
그들은 징계의 대상이 아니라 교정과 관심의 대상이지요.
청소년을 둔 학부모들은 정말 뼈를 깎는 노력과 인내를 통해서 자식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입니다.
조한민님의 댓글
조한민 작성일댓글 가을과 애도의 눈물님에게...
이 사건에 대해 얼마나 알고 그런 말씀 하시는지 몰라도 신중히 취재하고 상당한 객관성을 확보한 뒤 기사화한 것임을 밝힙니다.
물론 망자에 대한 슬픔이 있겠지만, 그 슬픔으로 인해 기사가 객관성을 잃는다면 안되겠죠.
그것은 또다른 엄청난 피해를 양산하게 됩니다.
이 사건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다고 자부하면서, 정말 조심스럽게 작성한 기사인만큼, 만약 제게 하실내용이 있다면 전화주십시요. 충분히 듣을 수 있다면 좋겠구요. 또 한편 저보다 알지 못할 수 있는 것들을 충분히 설명해드리죠.
열린목소리님의 댓글
열린목소리 작성일들리는말에 의하면 소문이 사실이 아닐수는 있으니다만,
이런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큰사건이 아니었는데 꾸짖음이 너무커서
한생명을 안타깝게 잃었다는 말이 지배적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인의 명복과 고인 가족의 안정을 간절히 빌겠읍니다.
마녀사냥님의 댓글
마녀사냥 작성일합의하기 위해 꾸짖은 겁니다.
어느 부모입장에서 딸이 폭행을 당했다면 가해 학생을 꾸짖는 것은 당연합니다.
만약 여고생이 감당하지 못할만큼, 즉 자살을 선택할 수밖에 없을만큼 꾸짖음이 과했다고 볼 수 없구요. 엄청난 합의금을 요구한 것도 아닙니다. 만 17세면 미성년자가 아닌만큼 꾸중때문에 자살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구 판단하거나, 꽃다운 나이에 죽은 여고생에 대한 책임을 어른의 꾸중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또 한 가족을 마녀사냥 하는 형국이지요.
그럼 이 시대 어른들은 남의 자식은 절대 꾸중하지 맙시다...하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여야 할 것입니다
양평의 빽!!!님의 댓글
양평의 빽!!! 작성일이 사건도 문제가 있구나?
피해학생 부친이 양평경찰서 근무한다고?
이것 큰 문제다?
과연 대한의 경찰이 얼마나 공정할까?
안봐도 뻔 아닌가?
양평에서 권력을 휘두러는 경찰이니 엄청 겁을 줬을것이고?
이 기사를 쓴 기자 역시 경찰과는 아주 가까울 것이고?
얘들 싸움에 서슬퍼른 위협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