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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읍 도심 2개소 도로(십자형) 연내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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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02-20 15:25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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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올해말 양평역 전철개통에 앞서 지방채를 추가 발행해서라도 양평읍 도심의 도시계획도로 2개소를 개설하기로 했다.

20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지방채 발행 확대계획에 따라 군 중장기계획에 포함된 양평읍 관문교~우리예식장(길이 200m, 폭 15m)과 양평시장 입구(배수펌프장)~양일중고~연합철강(길이 550m, 폭 15m)을 잇는 도시계획도로를 255억원을 들여 올 12월말 양평역 전철개통과 함께 완공하기로 했다.

또 별도 설계로 구분된 현대아파트~관문교(길이 300m) 도로는 적어도 내년에 착공, 십자형 도로축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차량의 교행에 큰 불편을 줬던 이면도로가 도시계획도로로 개선됨으로써 양평읍 도심의 도로정비와 양일중고 주변의 혼잡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2007년 도로개설 계획의 수립과 설계를 마치고도 도비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착공에 나서지 못했으나 전철개통 이후에는 토지보상에 난관이 예상됨에 따라 158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조기 완공한다는 목표다.

군은 지난해말 종합운동장 건립에 따른 토지보상비 178억원의 지방채 발행 승인에 이어 158억원의 추가 지방채 발행을 이달말 의회에 상정, 승인받을 예정이다.

군은 특히 올해 종합운동장 부지매입을 위해 2009년도 군의 지방채 발행 한도액인 178억원을 모두 소진했으나 정부의 한시적 지방채 확대발행 계획에 따라 행안부 승인없이도 자율발행이 가능해졌다.

윤칠선 부의장 등 일부 군의원도 도시계획도로의 필요성을 강조했던 사안이어서 지방채 추가발행은 무난히 의회 승인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양평 도심을 따라 십자형으로 교차되는 2개소의 도시계획도로는 인도를 포함한 2차로로 개설되며 3월 토지보상에 이어 상반기중 착공될 전망이다.

그러나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

일단 지방채로 158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더라도 총사업비 255억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데다 토지보상액이 군의 예상을 웃돌 경우 올해말 도로개설이 녹녹치만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군은 도로개통에 필요한 예산의 효율적 운용으로 연말 개통에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를 위해 정부의 SOC 사업 권장과 지방채 확대발행 대상에 포함된 도로” 라며 “군의 현안사업이었던 양평시장과 양평역 주변의 도로정비와 환경개선은 지방채 발행의 부담보다도 훨씬 절실한 사업” 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달초 착공한 양서면 국수역 앞 국수도시계획도로(길이 452m, 폭 12m)에 모두 29억여원을 투입, 체계적 상권형성과 역세권개발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올 상반기중 완공할 계획이다.

/조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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