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환경시설, 민간위탁 확대 등 통합운영시스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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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환경기초시설의 민간위탁을 확대, 통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통합운영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26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98년 민간위탁을 처음 추진한 이후 현재 운영중인 66개소의 공공하수처리시설중 양평·양서하수종말처리장을 제외한 64개소에 대해 5개 부문으로 나눠 8개 민간사업자에게 위탁관리하고 있다.
군은 통합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부문별로 천차만별인 민간위탁 계약기간을 올 9월말로 모두 조정하고 직영체제였던 양서하수종말처리장의 민간위탁 확대와 함께 각 시설을 소형화 및 집단화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는 군이 올해말까지 준공 예정인 하수종말처리장(용문·단월·양동) 3개소와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시설 7개소 등 신설되는 10개소의 관리문제가 대두되자 지난해 9월 군 환경기초시설 효율적 운영관리방안 연구용역을 실시, 직영 운영중인 양평하수종말처리장을 군 통합관리센터로 구축하고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는 서부와 동부지역으로 구분, 민간위탁하는 방안이 효율적이라는 용역결과에 따른 결론이다.
즉, 모든 시설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센터는 군이 운영하되, 여타 시설의 개별관리는 민간위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에 따라 펌프장 등 개별시설을 포함한 양평읍·옥천·강상·강하·양서·서종면 등 서부지역 83개소와 용문·지평·개군·단월·청운·양동면 등 동부지역 98개소, 단위시설인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3개 그룹으로 구분, 민간위탁하고 중앙감시제어시스템을 갖춘 통합관리센터를 마련, 군이 운영하게 된다.
군은 연구용역에 앞서 도 시범사업비 6억8천만원을 투입, 통합시스템 구축 타당성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상태라 본격적인 구축사업비 86억원의 국도비가 확보되는 대로 올해안에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분산된 개별위탁의 비효율적 위탁비용을 절감하고 관리구역의 재편성 등 효율적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시설물 관리의 합리적 운용의 효과와 예산절감의 이득을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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