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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 교통사고 사망에 충격…고교생 자살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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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03-01 11:46 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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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홀어머니를 잃은 고교생 아들이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목을 매 자살했다.

지난 27일 오전 10시께 양평군 지평면 대평리 박모(17)군의 집에서 박 군이 목을 매고 숨져있는 것을 박 군의 외삼촌인 안모(5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박 군의 외삼촌은 경찰조사에서 “지난 12일 건널목 열차사고로 머리와 가슴을 크게 다쳐 치료를 받다 지난 23일 숨진 여동생의 삼우제를 지내로 왔다 사랑채 서까래에 목을 맨 조카를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박 군의 유족들은 “홀어머니가 사망하자 박 군이 큰 충격을 받아 힘들어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박 군이 어머니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아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명복을빕니다.님의 댓글

명복을빕니다. 작성일

꽃다운 나이에 안타깝게....
어머니의 뜻은 아닌듯 한데...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SMK님의 댓글

SMK 작성일

너무 가슴아픈 뉴스입니다.
세상이 이렇게 힘듭니다.
사랑하는 어머니가 없는 세상은 살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도 아직  살날이 더 많고 어머님은 안계셔도 성공해서 잘사는 것이 어머님 마음일텐데...
너무도 가슴아픈 뉴스에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국화님의 댓글

국화 작성일

가슴아프군요..
명복을 빕니다..

가슴아픈..님의 댓글

가슴아픈.. 작성일

얼마나 마음의 상처가 컸으면..
저도 똑같은 나이의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ron2님의 댓글

iron2 작성일

가슴이 아프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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