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반딧불이 야구, 사회인야구 대회인 제2회 양평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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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반딧불이 야구동호회의 경기 모습 |
제2회 물맑은 양평리그에서 옥천반딧불이 야구동호회(감독 송태극)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부터 지난 11월16일까지 올 한해동안 강상 야구장에서 치러진 양평 사회인야구 리그전에서 옥천반딧불이팀은 지난해 우승팀인 양평비둘기와 준우승팀인 양평드레곤즈을 따돌리고 당당히 1위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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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반딧불이 야구동호회 |
옥천반딧불이팀은 양평드레곤즈, 양평비둘기, 양평경찰서 나인호크스, 양평군청 포인트, 양수로터스, 한화리조트 크루져 등 양평 7개팀과 서울 독각귀야구단과 광주시 윈디라이온스 등 모두 9개팀이 참여한 양평리그에서 14승 2패로 지난 9일 양평군청 포인트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면서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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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드레곤즈 야구단 |
양평드레곤즈는 11승 3패 2무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양평비둘기는 12승 4패로 3위를, 윈디라이온스는 10승 4패 2무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독각귀야구단(7승9패), 경찰서 나인호크스(6승10패), 양평군청 포인트(4승12패), 양수로터스(4승12패), 한화리조트 크루져(2승14패) 등의 순이었다.
2005년 옥천면 거주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창단한 옥천반딧불이 동호회는 야구 선수출신인 송태극 감독이 지휘를 맡으면서 창단 4년만에 우승컵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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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비둘기 야구단 |
송태극 감독은 “동호회원들에게 3년만에 우승을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4년만에 우승을 했으니 절반의 약속은 지키게 된 셈” 이라며 “집안의 가장들인 야구단원에게 때론 혹독한 훈련을 시키면서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우승으로 보답하게 돼 다행" 이라고 말했다.
또 "주민자치센터와 옥천면 주민들의 후원도 우승의 큰 버팀목이었다” 고 덧붙였다.
김지중 주장도 “회장과 감독, 코치 회원, 그리고 옥천면 후원 주민 모두가 살가운 마음으로 합심한 결과가 우승으로 돌아왔다” 고 말했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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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야생마님의 댓글
야생마 작성일양평에 이렇게 많은 야구단이 있었는 줄 몰랐네요....
야구장도 생긴다고 들었는데 빨리 완공되어서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들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야구단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을텐데 각 구단별 연락처도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