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상경투쟁 ‘동지’들 10년 만에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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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8년 11월 19일 정부의 팔당상수원 특별대책에 대한 생존권 사수를 외치며 여의도 상경투쟁에 나섰던 양평범군민대책위원회 동지들이 10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19일 오후 6시 신라뷔페에서 열린 10주년 기념식에는 이철우, 하철호, 박유선, 노세우, 이희영 당시 공동대표와 서선원 집행위원장, 우석훈 정책국장 등 당시 집행위원들과 읍·면 대책위원장 등 인근 시군 집행위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이날 모임을 주선한 이광우씨는 “10년 전 여의도 상경투쟁을 회상하며 양평의 미래를 고민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양평의 미래는 창창한데 아직도 해결해야 할 사안은 첩첩산중으로 우리의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우석훈 당시 정책국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정부의 불합리한 대책에 우리는 투쟁위원회 결성과 입법 공청회 실력저지로 맞섰음에도 뜻이 관철되지 않아 여의도 광장에 모여 국회돌파를 시도한 날이 10년 전 오늘이였다”며 “당시 1명이 구속되고 397명이 연행된 이후 수차례에 걸친 협상으로 끌어낸 것이 지금의 물이용부담금 합의”라고 설명했다.
당시를 회상한 이철우 공동대표는 “여의도 투쟁은 규제에 신음하던 우리 지역에 또 다시 가혹한 규제의 사슬로 얽매려던 정부에 목숨 걸고 나선 그날의 역사를 절대 잊지 말자”강조하며 “우리의 정당한 요구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여의도 상경 투쟁 영상기록물 시청에 이어 경과보고 결의문 낭독, 만찬 등 1시간 여 동안 진행됐다.
한편 비대위의 규제철폐 운동은 범대위와 경기연합으로 계승되고 수질보전운동은 한강지키기운동본부가 계승하고 있다.
/정영인기자
19일 오후 6시 신라뷔페에서 열린 10주년 기념식에는 이철우, 하철호, 박유선, 노세우, 이희영 당시 공동대표와 서선원 집행위원장, 우석훈 정책국장 등 당시 집행위원들과 읍·면 대책위원장 등 인근 시군 집행위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이날 모임을 주선한 이광우씨는 “10년 전 여의도 상경투쟁을 회상하며 양평의 미래를 고민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양평의 미래는 창창한데 아직도 해결해야 할 사안은 첩첩산중으로 우리의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우석훈 당시 정책국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정부의 불합리한 대책에 우리는 투쟁위원회 결성과 입법 공청회 실력저지로 맞섰음에도 뜻이 관철되지 않아 여의도 광장에 모여 국회돌파를 시도한 날이 10년 전 오늘이였다”며 “당시 1명이 구속되고 397명이 연행된 이후 수차례에 걸친 협상으로 끌어낸 것이 지금의 물이용부담금 합의”라고 설명했다.
당시를 회상한 이철우 공동대표는 “여의도 투쟁은 규제에 신음하던 우리 지역에 또 다시 가혹한 규제의 사슬로 얽매려던 정부에 목숨 걸고 나선 그날의 역사를 절대 잊지 말자”강조하며 “우리의 정당한 요구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여의도 상경 투쟁 영상기록물 시청에 이어 경과보고 결의문 낭독, 만찬 등 1시간 여 동안 진행됐다.
한편 비대위의 규제철폐 운동은 범대위와 경기연합으로 계승되고 수질보전운동은 한강지키기운동본부가 계승하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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