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K-리그 드래프트, 양평초 축구부 출신 2명…1순위 지명 프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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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좌측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한 조찬호, 중앙 김선교 양평군수, 우측 부산 아이파그 입단한 임경현 선수. |
양평초등학교가 배출한 축구선수들이 국내 유명프로 구단에 입단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2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실시한 2009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양평초교 축구부 출신 임경현이 부산에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되는 등 조찬호 또한 포항에 1순위로 지명돼 프로행 꿈을 이뤘다.
부산 아이파크는 이날 신인 드래프트에서 추첨으로 1라운드 첫 번째 지명권을 뽑아 특별한 수상경력이 없는 숭실대 공격수 임경현(22)을 선택했다.
또한 14개 구단 중 13번째로 추첨에 나선 포항 스틸러스도 양평초를 거처 연세대에 재학 중인 미드필더 조찬호(22)를 1라운드 1순위로 지명했다.
양평초와 경희중고를 거쳐 숭실대에서 활약한 임경현은 지난해 전국 추계대학 연맹전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 9월 전국추계대학연맹전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숭실대의 2년 연속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이날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임경현을 지명한 부산 황선홍 감독은 “힘과 스피드, 골 결정력까지 갖춘 공격수”라며 “전문가들 사이에선 지명도가 있는 숨은 진주”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조찬호를 1순위로 지명한 포항 스틸러스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도 “아직은 무명의 선수지만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미드필더”라며 “활동량이 지나칠 정도로 거친 플레이가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드래프트에서 전체 402명의 선수 중 1~6라운드 우선 지명과 번외 지명을 포함, 31.6%인 127명이 각 구단의 부름을 받았다.
지명 선수는 계약 기간 3년에 연봉 2000만∼5000만원이며 임경현은 연봉 상한선인 5천만원을 받게 된다. 또 번외 지명은 1년 계약에 연봉은 1200만원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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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고의별님의 댓글
최고의별 작성일정말 자랑스런일이군요...
대단합니다 우리 양평 일꾼들이 큰바다로의 진출이 한없이 자랑스럽습니다..
더욱 최선을 다해주세요!!
송만기님의 댓글
송만기 작성일정말 추카드립니다.
이런 인재들이 많이 나올때 양평이 업그레이드 됩니다.
양평이 살 수 있는 것은 공장이 아닙니다.
문화, 예술 스포츠,레저, 교육입니다.
결국 이것이 관광화의 기초입니다.
양평에는 새롭게 창조해서 먹고 살께 너무 많습니다.
이것을 모르는 것이 문제입니다.
과감한 행정에 기대를 가져봅니다.
두선수의 프로입성을 진심으로 추카드립니다.
제 아들도 이번에 경기고교에 투수로 입학 예정입니다.
수입초교에 다니면서 서울로 리틀야구를 하러 2년간 엄마랑 다니다가 너무힘들어
서울 학동초교로 전학을 가서 열심히 운동해서 리틀야구 졸업할때 마지막 일년은
일년동안 7개대회에서 3개 우승, 3개 준우승, 1개 3위를 차지하는 막강한 투수로 활동했고,
홈런도 30여개를 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제 아비로서의 꿈은 아들 송 준이란 선수가 경기고에서 최고의 에이스투수가 되는 것이고, 장래 미국이나 일본에서 성공을 거두는 큰 선수가 되기를 바라는 것 하나입니다.
양평에도 리틀야구가 생겨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운동을 잘하는 여러 선수들중 가정형편이 어려워 운동을 관두는 선수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선수들을 군에서 도와 준다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앞으로 미래 양평자원으로 괜찮을 것입니다.
다시한번 두선수의 퀘거에 큰 박수를보내며 장차 국가대표선수로 성공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