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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후반기 양평군의회 수장 4개월의 권오균 의장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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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8-11-24 17:57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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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기 의장 취임 이후 의원간, 집행부간 각종 불협화음이 많았는데

▲의장 취임 초기부터 의원간의 불협화음으로 기쁨과 영광보다는 오히려 막중한 책임감을 느껴왔다.

군의원간 갈등으로 인해 군민들에게 걱정을 준적이 있으나 의원 개개인들 모두가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고 자숙한 부분도 적지 않았다.

취임 직후 의원간의 기자회견 등 불협화음은 현재 군민들이 염려할만큼의 수준이 전혀 아니며 군의 발전이라는 목표 지향점은 변함이 없다.

또 개인 이견에 대해서는 충분히 조율해 나가고 있고 의장으로서 의원 개개인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개별 의원들이 군민을 대변하듯 집행부와 공조, 협력, 견제속에 잘 이끌고 있다고 생각한다.

- 최근 집행부와 의회간 심한 갈등관계로 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특별히 생각이 달라서가 아니다. 제2차 추경경정예산에서 일정 부분의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해 집행부가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는데 의회의 예산심의, 의결의 고유권한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한 것은 아닌지 싶다.

삭감내역은 모두 예비비로 편성돼 제3차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것이기에 좀더 집행부가 군민의 대표인 의원들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특히 삭감된 일부 사업은 사업 본질적인 부분의 하자나 문제가 아니라 정확한 원가계산이나 분석이 부족했기 때문에 집행부의 다소 안일한 사업추진을 보완키 위한 방편이었다.

예를 들어 인증쌀 지원금은 부족한 수매가격 책정 등 원가분석의 문제를 바로잡아 효율적 지원제도로 정책시키기 위한 것이었고 농기계 임대은행 제도도 사업 필요성의 문제가 아니라 농기계 보관창고의 장소여건이 부적절하다고 판단, 동·서부권으로 구분해 구심점이 되는 적절한 장소에 창고가 건립돼야 한다는 취지였다.

따라서 군민의 다수가 공감하는 장소에 창고가 설립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결국 합리적 예산편성을 기초로 사업을 잘 하자는 의도였고 대화와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집행부와 의회가 깨닫는 계기로 삼으면 될 것으로 본다.

- 26일부터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 어떻게 진행되나

▲실질적으로 5일동안 군의 한해농사를 감사해야 하는 일은 부족한 일정상 빠듯하고 근본적으로 한계를 지니고 있다.

행정사무감사는 일년간 군이 집행한 계획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되돌아 보며 잘된 일은 칭찬하고 잘못된 일은 바로잡아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군의회의 대표적 권한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 공직자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공개함으로써 잘못은 잘못대로 인정, 보완하고 경각심도 새롭게 갖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무능 공직자로 낙인될까 두려워 전전긍긍하는 공직자의 자세는 안된다.

이를 토대로 추후 예산수반 사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는 자세가 중요하다.

군의원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한만큼 집행부도 수준높은 피감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기를 바란다.

/조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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