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용문산 산나물 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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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날 시상식에서 “양평 산나물은 전국 유일의 친환경농업 특구인 양평군이 지향하는 청정 농산물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는 참된 먹을거리를 상징한다”며 “참된 먹을거리와 옛 고향의 정취를 통해 서울수도권 주민에게는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이루기 위해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대단위 산나물 영농단지 및 체험장 조성, 산나물 원료 건강식품 및 의료품 개발, 체류형 농촌관광상품 개발, 약초 Expo 개최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국제규모의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은 전통문화부문과 지역특산물부문, 지역특화부문, 자연환경부문 등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강릉시 ‘강릉 단오축제’, 경기 남양주시 ‘다산문화제’, 인천 ‘인천소래포구축제’, 서울 광진구 ‘아차산고구려축제’, 과천시 ‘과천한마당 축제’ 등이 대상에 선정됐다.
주최 측은 리서치 전문기관인 아이앤알에 의뢰해 1차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금년도 첫 행사로 열린 용문산 산나물 축제에 방문객 25만 6천여명이 방문했다”며, “이에 따른 경제 적 파급효과가 64억원으로 분석돼 명분과 실리를 모두 거둔 축제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 관내 산나물로는 참취, 고사리, 산더덕, 씀바귀, 곰취, 곤드레 등 10여종을 360ha에 재배하고 있으며, 유사 작목인 뽕잎과 부추, 비름은 157ha를 재배하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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