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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보내는 방학이 더 즐거워요” 개군초교 학생들의 학교에서 방학즐기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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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8-07-30 20:16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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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보내는 방학이 더 즐거워요”

여름방학이 이미 시작됐지만 학교에서의 방학을 더욱 즐겁게 여기는 학생들이 있다.

개군초등학교(교장 박대성)는 여름방학을 맞아 특기적성 캠프인 ‘느티나무 교실’을 마련하고 전교생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28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5일간 집중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마술교실을 비롯, 천연비누 만들기, 점핑클레이, 비즈공예, 풍선아트, 북아트, 축구 교실 등이 운영된다.

“어떻게 풍선으로 인형을 만들어요?” 풍선아트교실에 참가한 아이들은 일제히 선생님이 형형색색 풍선으로 눈과 코가 달린 자그마한 인형을 만들어나가는것을 보고는 신기해하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오물조물 인형을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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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교실에서는 마술교실을 운영, TV에서나 봄직한 신기한 마술쇼를 눈앞에서 보고 배우는 학생들도 있었으며 다양한 색깔이 있는 찰흙을 이용해 예쁜 액자를 만드는 점핑클레이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완성되면 우리 엄마 아빠랑 찍은 사진을 넣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교실 밖에서는 한창 뛰어놀기를 좋아하는 남학생들이 참여한 축구교실속의 힘찬 함성도 들려왔다.

평소에는 잘 몰랐던 게임규칙 때문에 서로 이리저리 부딪치고 발을 동동 굴러야만 했던 축구지만 선생님과 함께 직접 배우자 미래축구선수를 꿈꿔도 될 만큼 자신감에 벅차 있었다.

박대성 교장은 “시골학교 학생들이다보니 방학을 맞았어도 마땅히 문화생활을 즐기거나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95%의 참여율을 보인 것으로 보아 학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개군초교는 이번 캠프이후 오는 8월 4일부터 22일까지 독서캠프, 수학창조교실, 영어캠프를 희망하는 학생들에 한에서 순차적으로 열어 학생들의 방학을 보다 더 뜻 깊게 나눌 계획이다.

/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양평님의 댓글

양평 작성일

학생들의 표정이 너무 순수하고 밝습니다

양평군민포럼님의 댓글

양평군민포럼 작성일

  참보기좋내요.박대성교장선생님과 교직원여러분께격려에박수를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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