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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활동가 한비야씨가 이끄는 세계시민학교 양평서 성료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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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8-08-04 11:32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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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과 무지개청소년센터가 지난달 29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용문면 다문1리 소재 경기도학생양평야영장에서 공동 주최한 ‘세계시민학교’ 가 주목을 받았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전국에서 선발된 중고생 25명과 다문화가정(한국 거주 외국인이거나 부모중 한명이 외국인) 청소년 25명 등 50명.

한국에 거주하면서 세계 각국의 문화를 갖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은 한국의 정서에 더욱 뜻깊은 교감을 이루고, 일반 청소년들은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어떠한 편견을 벗어던지고, ‘우리모두는 세계시민’ 이라는 지구공동체임을 발견하는 캠프였다.

월드비전은 세계 구호활동을 펼치는 민간단체지만, 올해로써 3기생을 맞는 세계시민학교를 개설, 청소년들에게 은혜와 사랑을 심어주고 세계를 올바로 이해시키는 교육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시민학교 프로그램의 출범은 지난 2001년 월드비전 국제구호팀장으로 입사한 한비야(50)씨의 공로가 절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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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베스트셀러 단골이기도 했던 한비야 팀장은 자신의 저서 ‘지도밖으로 행군하라’ 의 수익금 등 1억원으로 출자, 세계시민학교의 프로그램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35살때 다국적기업의 유능한 직원이었던 한비야 팀장은 아프리카 구호활동에 나서면서 일생의 큰 전환기를 맞게된다.

어린시절 계획한 ‘걸어서 세계일주’ 꿈을 실현하기 위해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오지탐험의 대장정에 오른 것.

오지탐험은 그를 기아와 질병의 땅 아프리카로 인도했고 국제구호활동의 인생을 자신이 찾아오던 인생의 정체성과 사명감으로 확신했다.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분쟁지역은 물론, 아프리카, 이디오피아, 중국 등 굶어 죽어가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구호에 행동가로 나섰던 한비야 팀장은 국제구호활동의 필요성과 실상을 활발한 저술활동을 통해 널리 알리기도 했다.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등 그의 저서 대부분은 우리에게 충격을 던져주는 세계 각국의 실상과 자아고백적 성격의 글이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비야씨는 ‘네티즌이 만나고 싶은 사람 1위’, ‘여성특위가 뽑은 신지식인 5인중 1인’, ‘평화를 만드는 100인’ 등에 선정됐고, ‘2004년 YMCA 젊은 지도자상’ 을 수상한 경력도 갖게된다.

한비야씨는 8월1일 세계시민학교 다문화캠프 퇴소식에 참석, 강연에 나선데 이어 참가한 학생들을 일일이 끌어안으며 은혜와 사랑의 실천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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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민. 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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