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군의회 의장단, 김선교 군수와 첫 공식조우 "소통의 문제 해결하자"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본문
![]() |
양평군의회(의장 권오균) 후반기 의장단이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김선교 양평군수와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군의회 권오균 의장과 윤칠선 부의장은 21일 오후 3시 양평군수 집무실을 방문, “양평 공공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업무조율 및 상호 협력관계 구축” 에 입을 모으고 편안한 대화를 나눴다.
후반기 의장단은 그동안 집행부와 군의회간 반목과 의원 상호간의 갈등 등으로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조기 수습하기 위해서는 군민 누구와의 대화가 중요하듯 집행부와의 긴밀한 대화 또한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권오균 의장은 “의원 신분이라도 다른 기관, 단체에 인사를 했는데 군정의 최고 수장인 군수에게 인사를 안한다는 것은 결례” 라며 말문을 열었고 김선교 군수는 “공식적인 방문에 감사하다” 는 답변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권오균 의장은 “의회의 기능이 집행부의 예산을 심의하는 것은 당연하고 잘못은 지적할 수 있지만, 마치 집행부 견제의 역할만을 강조하는 것은 곤란하다” 며 “결국 집행부와 의회의 궁극적인 목적은 양평발전을 이루는 것인만큼 양자간에 독단적이라는 비판이 없도록 충분한 대화가 필요한 시점” 이라고 강조했다.
윤칠선 부의장도 “군민이 결국 잘살고 행복한 것을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원할히 관계를 유지해 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가 아니겠느냐” 며 “의정협의회 등을 적극 활용,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각 실과소장과 미리 긴밀하게 협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밝혔다.
윤 부의장은 또 “주요 사안은 군수와 부군수가 속시원히 ‘툭 터놓고’ 난상토론을 벌이자” 며 그동안 집행부와 군의회간 긴밀하지 못했던 소통의 문제를 우회적으로 거론한 뒤 “강상 IC문제 해결을 위해 실무선상의 업무가 끝났으니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을 군수가 방문해 주길 희망한다” 고 주문하기도 했다.
김 군수 또한 “매주마다 열리는 의정협의회를 통해 군정의 주요사안을 설명하고 미리 협의해 나가겠다” 며 “달라진 집행부의 모습으로 군민이 고민하고 힘들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양평군, 日 우호협력 도시 방문 전격 취소 08.07.22
- 다음글단월면 삼가리 마을에 고립된 42명 피서객 구조완료 08.07.20
![]() |
댓글목록
소통님의 댓글
소통 작성일좋습니다 좋고요
잘해 봅시다
박달재님의 댓글
박달재 작성일한편의 모노드라마를 보는것 같은 우리의 현실이 울고 넘는 박달재가 생각난다.
군과의회의 상호견제와 감시, 그리고 공공의 목표인 군민의 공공복지가 최우선인 것이다.
군과의 소통은 당연하다. 그러나모의원의 발언 처럼 양평주식회사 공무원의 사기를 올린다는 말은 의원들의 자질에 실소를 금치 못한다.
공무원의 사기를 위해서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생산성을 높인다는 말은 말로는 좋으나 역설적으로 공무원 출신의 태생적 한계를 그대로 들어낸것이라 생각한다.
양평주식회사의 존재는 군민의 으로 부터 존재하며 군민으로 부터 나오는 것이지 공무원 비위나 맞추고 의원을 유지하는 의미는 군민을 우롱하는 처사인것이다.
의원은 군민들이 민의에 의해 선출한 선출직이다.
그렇다면 의원의 본분과 직무를 태만이 해서는 않된다.
무조건 반복과 대립의 길을 가라는 것은 아니다, 또한 공무원을 핏박하고 사기를 떨어 뜨리라는것은 더욱더 아니다.
상생의 길로 군민이 잘사는 길로 가자는 것이다.
아무쪼록 원만히 해결되고 개인간 감정을 정리하고 마무리 짓기를 기원합니다.
양평살리자님의 댓글
양평살리자 작성일잘 화합하시면 못 이루어낼게 없으실듯,,,,양평 살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