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기농대회 양평군유치단, 한국유치에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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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경유, 22일 새벽 1시께(한국시간 22일 오전 8시·현지 1시간 섬머타임제로 7시간차) 이탈리아 베니스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 도착한 세계유기농대회 양평군유치단(단장 김수만 부군수)은 날이 밝자마자 본격적인 유치단 활동에 돌입했다.
전세계 110여개국에서 2천여명이 참석한 제16차 세계유기농대회는 한국을 비롯, 대만과 핀리핀 등 3개국의 차기 대회 유치경쟁으로 전세계 현지의 무더운 날씨만큼 뜨거웠다.
지난 17일 이탈리아 모데나시에서 개최된 제16차 IFOAM 세계유기농대회는 20일 주제별 학술대회와 분과회의 등을 끝으로 폐막한 뒤 20일부터 유기농박람회, IFOAM 총회, 유치신청국이 주최하는 만찬 등의 행사로 이어졌다.
한국을 대표한 경기도유치단(단장 김문수 도지사)과 남양주시유치단의 한국유치 노력에 지원군으로서의 활동을 펼친 양평군유치단은 23일 김문수 도지사가 주재, IFOAM 관계자 및 IFOAM 핵심관계자 등과 갖는 오찬과 만찬 등에 민병채 전 양평군수와 김수만 단장 등이 연이어 참석, 한국유치의 당위성에 명분을 보탰다.
이날 김문수 도지사는 IFOAM 관계자 및 국내 유치위원을 초청한 오찬에서 "경기도는 한국의 수도권에서 친환경농업을 적극 추진해왔고 향후 지속, 확대하는 농정책을 펴 나가겠다" 고 밝히고 "한국이 차기 세계유기농대회를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 주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또 이날 제랄드 헤르만 IFOAM 회장을 비롯한 핵심관계자와 가진 저녁 만찬에서도 김 지사는 "차기 세계유기농대회의 한국유치가 확정될 경우 이를 한국 유기농업 확산의 절호의 계기로 삼겠다" 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만찬에는 당초 예상된 60명을 훌쩍 넘는 80여명이 참석, IFOAM 핵심 관계자는 물론 세계 각국의 한국유치에 대한 관심이 확인되기도 했고 만찬후 펼쳐진 난타와 국악, 부채춤, 사물놀이 공연은 기립박수를 받아 한국유치에 대한 적극성을 대내외에 큰 인상으로 남겼다.
이날 오찬과 만찬에는 양평 대표로 김수만 유치단장과 민병채 전 양평군수, 정상묵 유치위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이들은 경기도유치단과 하루종일 동행하면서 유치활동에 나섰다.
한편 이날 만찬과 오찬을 통해 이번 IFOAM 세계유기농대회 추진위원장인 이탈리아 전 농림장관은 "자국 유기농단체의 경우 한국의 유치성공을 위해 몰표를 주겠다" 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한국유치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탈리아 모데나=조한민기자
전세계 110여개국에서 2천여명이 참석한 제16차 세계유기농대회는 한국을 비롯, 대만과 핀리핀 등 3개국의 차기 대회 유치경쟁으로 전세계 현지의 무더운 날씨만큼 뜨거웠다.
지난 17일 이탈리아 모데나시에서 개최된 제16차 IFOAM 세계유기농대회는 20일 주제별 학술대회와 분과회의 등을 끝으로 폐막한 뒤 20일부터 유기농박람회, IFOAM 총회, 유치신청국이 주최하는 만찬 등의 행사로 이어졌다.
한국을 대표한 경기도유치단(단장 김문수 도지사)과 남양주시유치단의 한국유치 노력에 지원군으로서의 활동을 펼친 양평군유치단은 23일 김문수 도지사가 주재, IFOAM 관계자 및 IFOAM 핵심관계자 등과 갖는 오찬과 만찬 등에 민병채 전 양평군수와 김수만 단장 등이 연이어 참석, 한국유치의 당위성에 명분을 보탰다.
이날 김문수 도지사는 IFOAM 관계자 및 국내 유치위원을 초청한 오찬에서 "경기도는 한국의 수도권에서 친환경농업을 적극 추진해왔고 향후 지속, 확대하는 농정책을 펴 나가겠다" 고 밝히고 "한국이 차기 세계유기농대회를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 주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또 이날 제랄드 헤르만 IFOAM 회장을 비롯한 핵심관계자와 가진 저녁 만찬에서도 김 지사는 "차기 세계유기농대회의 한국유치가 확정될 경우 이를 한국 유기농업 확산의 절호의 계기로 삼겠다" 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만찬에는 당초 예상된 60명을 훌쩍 넘는 80여명이 참석, IFOAM 핵심 관계자는 물론 세계 각국의 한국유치에 대한 관심이 확인되기도 했고 만찬후 펼쳐진 난타와 국악, 부채춤, 사물놀이 공연은 기립박수를 받아 한국유치에 대한 적극성을 대내외에 큰 인상으로 남겼다.
이날 오찬과 만찬에는 양평 대표로 김수만 유치단장과 민병채 전 양평군수, 정상묵 유치위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이들은 경기도유치단과 하루종일 동행하면서 유치활동에 나섰다.
한편 이날 만찬과 오찬을 통해 이번 IFOAM 세계유기농대회 추진위원장인 이탈리아 전 농림장관은 "자국 유기농단체의 경우 한국의 유치성공을 위해 몰표를 주겠다" 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한국유치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탈리아 모데나=조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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