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브라보 코리아, 한국 세계유기농대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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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준비한 한국의 유기농 실태와 의지를 담은 홍보동영상이 상영되는 가운데 김 지사는 조직위 관계자와 참석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 |
"브라보 코리아!"
한국이 차기 세계유기농대회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2011년 제17차 IFOAM 세계유기농대회의 한국 유치가 확정되는 순간(24일 오후 3시. 한국시간 오후 10시) 이탈리아 모데나시 총회는 일제히 환호성과 박수가 터졌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유치추진위 관계자들은 두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에 답례했다.
이탈리아 모데나시 IFOAM 총회에서 한국은 IFOAM 투표권을 가지고 참석한 전세계 250여 회원단체 중 191표를 얻는 압도적 지지로 차기대회의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
유기농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유기농대회의 유치는 한국을 대표한 경기도와 남양주시, 양평군이 IFOAM 회원국을 대상으로 사활을 건 유치전을 펼쳐 온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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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기농대회의 한국 유치가 확정된 직후 양평군유치단과 행복한 기념촬영 한 컷! |
특히 남양주시는 2005년 호주에서 열린 제15차 대회부터 유치의지를 갖고 투표권 확보를 위해 15개소의 유기농단체를 신규 등록해 왔고 시장을 비롯한 난타와 국악 등 공연팀을 동반한 53명의 대규모 유치단을 이탈리아에 파견,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양평군도 20명의 유치단을 이탈리아에 급파, 유치지원에 힘을 보탰고 현지 농가투어 및 벤치마킹 등 유기농대회의 한국 유치명분과 한국 유기농 정책의 의지를 알리는 역할을 해냈다.
한국유치위원회는 투표에 앞서 5분간 홍보 영상을 상영한 뒤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석우 남양주시장, 조현선 유치위원장, 정영숙 소비자대표가 차례로 유치 의지를 밝히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치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대만과 필리핀은 예상보다도 훨씬 적은 20~30표를 득표하는데 그쳐 IFOAM 조직위원회는 과반수 이상의 압도적 지지로 개최지가 결정된 한국의 득표수만 공개하고 탈락한 두 나라의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독일에 본부를 둔 IFOAM 세계유기농대회는 전 세계 유기농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이 3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한자리에 모이는 유기농 관련 최대 국제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이로써 경기도는 한국유치를 성공시킴으로써 2011년 대회 개최시 수차례에 걸친 총회와 분과회의, 학술대회 및 농가방문 등 다양한 주행사와 부대행사를 남양주시와 양평군 등 경기도 일대에서 치르게 됐고 개최 지역은 향후 세부계획이 수립돼 농업기반이 업그레이드 되는 정부와 도의 지원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탈리아 모데나=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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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수고했어요님의 댓글
수고했어요 작성일그리고 축하해요.
박준희님의 댓글
박준희 작성일정말이지 추카할일입니다
브라보 코리아 이네요 이번 유치를 위해 떠난 유치단 여러분께 정말 고생했다는 말씀 드립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아울러 ypn 조한민 기자님께도 고맙다는 한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ypn은 지난 도보행진은 물론 헬기사고 등등 굵직한 취재가 있을때마다 빠지지 않고 생생한 보도를 위해 애써주니 모든 기자님들께 감사드리면서
ypn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야생마님의 댓글
야생마 작성일경기도의 세계 유기농 대회유치를 축하드립니다. 물론 남양주시가 주축이겠지만 양평에서도 많은 역할이 기대됩니다. 2011년까지 잘 준비해서 유기농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야 겠습니다. 아울러 빠른 보도 감사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님의 댓글
축하드립니다 작성일양평이 발전할 길은 친환경관련 사업이 대표적이지요. 따라서 이번 유기농대회 유치건은 정말 앞으로 양평이 더더욱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봅니다. ypn을 통해 이런 기쁜 소식을 접하게 되어 참 기분이 좋네요. 우리 지역에 이렇게 앞서 나가는 신문사가 있다는 것도 뿌듯합니다.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늘 고생하시는 조기자님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려요.
오진희님의 댓글
오진희 작성일수고들 하셨습니다!!!
민병채 전 군수님도 가겼네....역시 민군수님이셔.....
여성의 파워 이순자 의원님등 수고 하셨 습니다...!!!
기쁜 소식!!!!님의 댓글
기쁜 소식!!!! 작성일오랜 만에 양평뉴스 들어오니 반갑고 기쁜 소식이 있어 더더욱 기분 좋네요. 화이팅!!
농업인님의 댓글
농업인 작성일말이나왔으니말이지.....
내년부터는 친환경농업 거부운동이 벌어질걸요.
벌써부터 여기저기서 삐그덕 거리는걸아는지 ??모르는지.?
올해 눈여겨봅니다, 농업인들이..ㅋㅋㅋ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작성일그런데, 이번 대회 유치가 대부분 남양주시에서 했다고 하던데...대회 행사시에 앞으로 양평은 무슨일을 담당하게 되나요?
무얼님의 댓글
무얼 작성일남양주시가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이는 동안 양평군은 무엇을 했나 모르겠습니다.
이제서야 막판 결과를 앞두고 준비를 부랴부랴 한 것은 아닌지..
전국 제일의 친환경농업 특구로 지정만 되면 무얼 합니까
이처럼 실질적인 일을 벌일생각을 해야지요
여하튼 이번 유치가 양평에도 큰 도움이 될거란 것에 안도를 할수밖에...
이웃사촌님의 댓글
이웃사촌 작성일아 양평군이 아닌것을 호둘갑이였군요.
양평민님의 댓글
양평민 작성일좋은 성과 축하 드립니다...
양평에도 득이되면 득이 돼지 실은 않될꺼 같네요...
도지사님을 비롯한 의원님 농민단체 회장님들의 힘이 하나하나모여 이런 결과를 얻은듯 합니다...
한봉봉님의 댓글
한봉봉 작성일이번 여행은 어디서 경비가 나와 가셨나요?
생태나라가 안되니까 이젠 유기농대회인가요?
민전군수님은 친환경이라면 대표주잔데 누가 노구를 이끌고
이탈리아까지 보내주셨나요?
이런//님의 댓글
이런// 작성일정말 이런부분까지 딴지거는 인간들은 대체 누구야?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남양주가 먼저 앞장서서 노력했을지라도 뒤에서 이끈 양평군도 큰 몫을 한겁니다 그러면 세계대회가 한국에서도 그것도 남양주와 양평군에서 열린다면 우리군 농가소득에 큰 도움도 되고 전국적으로 우리군 농산물을 알리는데도 좋은 여파가 미칠거라 예상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민군수님 어쩌고 저쩌고 누가보내줬네 마네 ..
이런걸로 딴지거는 사람들 뇌속엔 대체 머만 있는지 궁금하다
뒤에서 말도안되는걸로 지역경제니 머니 말만 많이 하지말고 이런일 생기면 같이 축하하고 기뻐해야 하는게 진정한 자세 아닌가?
가서 고생한 사람들 수고했단 말은 못할망정 ..
ㅉ ㅉ...
누군지 몰라도 그게 당신의 수준입니다
양평요리사님의 댓글
양평요리사 작성일세계대회라?
민간 유기농업운동단체들의 모임 아닌가?
한마디로 유기농 장사꾼들의 모임 아닌가?
정부로부터 돈 타낼려고 모인 단체들 아닌가?
얼마나 더 퍼 주어야 하나?
양평뉴스의 수구꼴통들은 앞뒤를 못가린다.
양평의 꼴통들은 언제나 민모씨의 그늘에서 헤어날건가?
양평의 이 현실은 누구의 잘못인가?
깊이 생각해보라 양평을 세뇌시킨 장본인이 누구인가?
서경석이라는 이상한 목사와 생태나라로 양평을 요리할려는 민모씨?
이제 그만 조용히 사시죠?
아직도 양평군에 미련이 많나 보군요?
대세는 민모씨를 원하지 않은걸 알만도 한데?
몇마디..님의 댓글
몇마디.. 작성일남양주시에서 개최하든 양평에서 개최하든 어쨋든 큰 테두리에서 보면 우리나라에서 개최한다는 것
에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왕이면 내가 사는 고장 양평에서 개최된다면야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래서 이런 점에서 미루어보면 여태까지 늘 친환경과 유기농을 부르짖던 양평이 주요개최도시가 아니라는것이 아쉽습니다. 행정의 모든 잘못을 군수를 탓할수야 없지만, 어쨋든 일반 군민보다는 군수 및 공무원들이 더 잘 알았을 터, 근시안적인 행정을 했다는 것이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지요. 아니, 어쩌면 유기농대회 유치에 대해 유치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가진것은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댓글들을 보면 무슨 돈으로 여기를 갔는지, 혹은 그외의 다른 것들로 호평보다는 혹평이 많은데,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뒤늦게나마 참여한 것이 다행인거 같은데..... 그래서 이번 여행(?)은 의미가 있다고 보며, 단순 관광은 아닌듯 싶습니다. 단지 고유가, 고물가 시대에 많은 돈을 들여서 간것에 대해 말들이 많지만, 어찌 생각하면 그 돈보다는 더 귀중한 것을 얻지 않을까요? 우리 모두 객관적으로 보고 생각합시다. 제발 감정적인 대립으로 치닫지 않았으면 하네요.아마도 이 기사를 쓴 조기자님도 인터넷도 잘 안 되는 이탈리아에서 생생한 소식 전해주기 위해고생했을것이며, 그 덕으로 우리는 앉아서 이렇게 내용을 알게 된것에 대해서는 좀 더 넓은 아량으로보듬는 자세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이 글을 보면서 아마도 그 유치단중의 한명이라고 또 생각하겠지만, 전혀 아니구요, 사실 이 글을 쓰면서 이런 염려를 한다는 자체가 참 가슴 아픕니다. 우리모두
잘한 일에는 박수를, 그리고 잘못한 일에는 질책을 하되 질책을 위한 질책은 삼가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