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문수 도지사 "대회 유치는 경기농업의 절호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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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예상외의 압도적 지지로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개최지로 확정된 사실에 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대회유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면서도 대만과 필리핀 등 경쟁국에 대한 견제와 불안감을 느껴왔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러한 불안감은 유치단의 노력을 배가시켰고 전 세계에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위상을 더 크게 평가받는 긍정적 측면으로 작용됐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셰계유기농대회의 유치확정에 대한 소감은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열린 세계유기농대회에서 경기도가 압도적 표차와 지지로 2011년 개최지로 결정됐습니다.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명예를 걸고 한국 유기농업의 발전과 세계 인류가 함께 꿈꾸는 건강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열릴 유기농대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합니다.
- 유치로 인한 주된 효과는
△우선 대한민국의 농업이 전 세계에 그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습니다.
따라서 생명과 건강에 좋은 농산품은 대한민국 경기도 제품이라는 것을 세계에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절호의 기회를 잘 활용해 모든 먹거리가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 구체적으로 유기농에 대한 지원대책은
△세계유기농대회는 학술부문, 생산 유통판매 부문, 제조부문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각 분야가 협력하면서 소비자로서 국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갈구하는 시대적 여망에 맞추어 유기농 학문의 발달은 물론, 유기농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유기농업인들을 많이 양성, 유기농 판매 자체가 고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도가 시스템을 갖춰 나가겠습니다.
도는 대한민국의 유기농업이 세계 탑크래스 수준으로 발돋음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 오늘 압도적 지지를 받은 이유는
△그동안 우리들의 노력, 특히 IFOAM 본부가 있는 독일을 방문했고, 올해 다시 유기농학술대회를 경기도가 개최해 왔듯이 세계유기농대회의 주요 인사들이 대한민국의 유기농 열정이 어떠한가를 잘 파악하게 되면서 이렇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다시한번 세계 유기농 관계자분께 감사 드립니다.
/이탈리아 모데나=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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