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규태 양평농협 조합장, “조합원 혜택이 무엇보다 우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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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당선 이후 임기 중반을 훌쩍 넘긴 이규태 조합장은 취임 당시 조합원들과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느라 언제나 분주하기만 하다.
이 조합장은 그러나 이 같은 여건에서도 조합원들의 한결같은 애정과 관심으로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세를 잇고 있어 한편으론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기도 하다.
양평농협은 올해 출자배당과 이용고 배당으로 총 7억1천여만원을 지급했는데 이는 지난해 5억여원에 비해 2억여원 이상이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여기에다 영농자재구입 상품권도 지난해에 비에 5천만원을 증액한 2억5천만원을 지급해 조합원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취임 이전 본점 및 하나로마트 신축으로 인한 고정자산 투자 한도가 70억원을 초과해 경영에 어려움도 컸지만 조합원의 출자증대와 경영호전으로 이를 모두 정리해 그만큼의 한도 여유도 만들어진 상황.
즉 이 같은 한도 여유는 새로운 경제사업과 숙원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부족함이 없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향후 농기계 임대사업을 비롯해 경제사업장 이전, 주유소 신설 등의 야심찬 계획도 뒤따를 전망이다.
더욱이 손쉬운 신용사업에만 치중하는 여느 농협들과 달리 양평농협이 매년 경제 환원사업을 대폭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 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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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여성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50명이 참여하는 노래교실을 개최했는가하면 여성대학도 새롭게 개설해 지난 5월6일 115명에게 수료의 기쁨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정보화 및 문화보급에 앞장서고자 한국폴리텍 대학과 3년째 컴퓨터교육에 나서는 한편 신규 조합원 및 원로조합원 영농 교육도 빼놓지 않고 있다.
여기에다 농민신문을 비롯한 농협 관련 간행물 비용을 조합원들에게 보조함으로써 농업 정보제공에도 공헌하고 있다.
이밖에 조합원의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우수 농업인을 대상으로 선진국 해외연수와 국내 견학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원로 조합원에 대한 이 조합장의 애정은 더욱 남다르다.
조합원 복지제공 차원에서 마을회관 연료 지원비를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100% 인상하는 등 원로조합원 및 원로청년회를 위한 게이트볼 대회 및 농악경연대회도 매년 확대해 개최하고 있다.
더욱이 경기대학 대체의학대학원 정종운 교수 외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하는 한방진료와 한신대 스포츠 의학재활과 정훈교 교수의 건강강좌는 원로조합원들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이 역시도 매년 횟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고령화로 인한 농기계임대사업과 영농대행사업 구상 역시 이런 맥락에서 출발했다고 이 조합장은 설명했다.
특히나 생산위주가 아닌 유통을 관장하는데 관심이 많다.
관내에서 생산되는 산물벼 전량을 조합이 수매해 판매에 나서는 것은 물론 하나로마트에서는 조합원이 생산한 품질인증 채소와 한우, 과일을 판매해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친환경 인증 농산물 판매를 위해 지난해 5월 용문농협, 양서농협과 함께 설립한 유통사업단 활성화에 적극 매진하고 있으며, 제주 중문농협과 남원농협, 서울 경서농협과의 자매결연은 조합 내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유통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아울러 취임 직후 조합원 자녀에게 80만원씩 지급되던 장학금을 100만원으로 증액한바 있으며, 지급 기준 또한 대학 입학 시 지급하던 것을 올해부터 졸업 직전년도 상반기에 지급토록 변경했다.
이밖에 농번기(3월~10월) 동안 영농자재 및 농기계 센터의 무휴 근무를 실시하는 등 친환경자재를 비롯해 농약과 종균 구입비, 농기계 수리비, 육묘상자, 양축농가 약품비 지원 등도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 조합장은 취임 당시 ‘농촌 고령화로 인한 농기계 임대 사업 및 영농대행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조합원들과의 약속을 아직까지 진행시키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끝으로 조합원의 숙원사업도 착실히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의 경제사업장을 본점 부지 내로 옮기는 한편 올해 도시계획이 확정 되는대로 주유소를 신설하는 사업계획을 반영, 값싸고 질 좋은 유류를 조합원에게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 조합장은 “조합원에게 이익을 주는 농협, 고객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농협,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농협을 모토로 1등 농협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하며 “조합원들의 변함없는 애정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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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남한강님의 댓글
남한강 작성일조합원에게 큰 이익은 못 주더라도 제대로 된 서비스나 좀 해 주시게.
얼마전 자동차세금 고지서를 들고 텅빈 창구
놀고있는 여직원에게 가서 내밀었더니 저기 단말기에 가서 내시라고
무슨 교육이라도 시키듯 의기양양하게 말하였다.
나는 조합원이고 통장 들고 단말기에 가서 조작하여
세금내는 기계조작에 서투른 사람이다.
시원한 사무실에 버티고 앉아 하는 일 없이 멍하니 앉아 있으면서
세금도 안 받아 주는 농협 여직원...
큰 벼슬이라도 차고 앉아있는 듯한 안하무인의
그런 직원이 근무하는 농협이 제대로 된 농협인가?
양근천님의 댓글
양근천 작성일30일 오후2시경부터 양평농협 자동인출기 엄망진창
일시적으로 사람이몰렸다고 원인설명
그러나 서비스가 고작 이정도에 마비된다면..
고칠게 한두가지가 아님
웬 칭찬 일색? 아저씨? 문제점 취재하시길..
내. 참 어이없어서리님의 댓글
내. 참 어이없어서리 작성일조합장님은 훌륭할지모르지만 창구직원 서비스는
왜이리 굼뜨는지 정말 텅빈 창구앞에서 표뽑고 기다리는데
기고만장한 꼴이라니, 화가 치밀어 올라 꾹꾹 참고 다녀오지만
정말 군지부 농협이 은행급이라면 우체국 창구보다도
함량미달에다 중국집 서비스보다 못하다.
농협 기사가 없으면 화가 안나는데 기사올라온것을보니
화가 새록새록 치밀어올라 올렸으니 부디 터미널옆 농협의 재정비를
촉구합니다......... 솔찍히 은행급으로 창구직원 모두가 교체되었으면 합니다.
갈 맛이 안납니다.
망해야되는농협님의 댓글
망해야되는농협 작성일농협이 진정농민을위해 일한다고할수있다고 말할수있는가 농협직원은 농민에 상전인것은 어디로봐도 분명하다.특히양평은더 심하다.물론조합장님으로서 인터뷰는 참잘하시네요.사진발도잘밭고요.
양평에는농민만 조합원인가요.상업을하시는 조합원은안보나요.왼만하시면 농협직원분들은 조합원을만나면 나이에관계없이 코가땅에닫도록 인사하며 섬기는것은 어떠할런지요.농협장님부터 해보심이 어떠할런지요.돈놀이하면서 조합원들을 위한다고하는 광고는하지마시고요.물론좋은일하시는 것도있으시겠지요.그냥함이없이해야지 농민에 머슴이면 머슴답게 주인인조합원님 들한테잘하시라구요..
뭐야?님의 댓글
뭐야? 작성일뭐야? 완전 조합장 홍보아니어....
ypn기자님들
암만 어려버도 이런기사는 좀 신중히 생각하고 실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생각???
정기자님!
이런기사 잘 안쓰시더니......ㅉㅉㅉ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양평농협을 학생들 장학금 지급에는 문제가 있습니다.지역을 이장들 자녀나 지역을 유지 자녀들이 해택이 돌아 가는 것은 아주 잘못 된것 입니다. 서민 출신을 농협 투자 회원 에게도 공평 하게 장학금을 지원 해야 합니다. 소규모 출자을 한 농민 자녀 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해야 지정한 양평 농협이 않일까요.
恨江님의 댓글
恨江 작성일!!!.....
양평민님의 댓글
양평민 작성일몇몇 양평농협직원들이 불친절하다는것은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른 은행 직원분들은 굉장히 친절하시고 부탁하지 않아도 미리 나서서 해주시는데
유독 농협창구직원분들 몇분이 불친절 하더군요.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조합장님이 임기내에 많은 일을 하셨군요..양평을 위해 애쓰시는거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댓글들을 읽어보니 격려의 말은 별루 없네요.
예전 조합장선거철이 생각납니다.
선거해가 다가오고 있습니까??
요즘 신세대들은 댓글에도 예의가 있다고들 합니다.
양평민으로써 약간 창피한 감이 남습니다.
남은 기간까지 최선을 다해서 양평농협과 농민들 그리고 양평군민들을 위해 애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도 잘 하고 열심히 하시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 비방 댓글이 절대 오를 수 없는 최상의 양평을 만들어 주십시오 .
화이팅입니다.
양평사랑님의 댓글
양평사랑 작성일나라가 안밖으로 참 힘든때에 어떤자리이든 윗자리란 참 힘든자리일거라 생각합니다. 좋은평만 있을수도 나쁜평만 있을수도 없는자리이지요. 비방의 글은 쓰지만 약이 되도록 삼키시고 어떤 자리에서든 자신을 낮추시며 여지껏 그러하셨듯 일해주시길 응원합니다.
양평을 사랑하는 군민 한사람으로서, 타지역에서 물맑은 양평 농산물을 발견할때마다 어찌나 뿌듯하고 자랑스러운지 모릅니다. 양평에 사는 우리 양평사람들이라면 모두 저같은 마음이시겠죠..?
우리는 무조건 헐뜯어 득이 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모두가 잘 살기 위해 있는 지역농협이 아닙니까?헐뜯기 보단 그저 냉철하되 애정어린 충고 한마디가 몇배의 효력을 발산하지 않을까 싶네요.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두루두루 편안한 양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양평 화이팅!!
비아냥~?님의 댓글
비아냥~? 작성일농협기사에는 인터넷이구 ypn이구 할것없이 악성댓글이 넘쳐나는군요..
왜들그러실까??..어딜가나100%만족은없지요,
굵은땀흘리며 열심인 직원들도많은걸요.!! 너무 미워들 마세요~그들또한 농민의 자식이잖아요.
개인적으로 농협에 바램이 있다면 저는,,,
공과금수납기 사용이 어르신들께는 너무 불편하고 낯설지요,사용을 친절히 도와주는, 안내해주는 직원이 있었으면합니다, 기계사용이 막연히 어렵고 부담스러운건 대부분이실테니까요.
특히 농협은 어르신들이 더많이 찾으시잖아요~
더운데 고생하시고,좋은기사 종종 볼수있기를 바랍니다.^^
부탁합니다.님의 댓글
부탁합니다. 작성일많은 금융전문 서비스 기관들과 경쟁하는 마당에 당근, 거기에 맞게 서비스 개선해야하는것 맞고요.
그것은 종용도 생색도 꺼리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단, 노령인구의 증가와 점점 피폐해가는 농촌의 현실을 감안하고 농협에서 진정 어떠한 일들을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보다 더 조합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 진행사항이나 결과들이 투명하게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조합원 전원들의 주머니에서 나온 쌈짓돈과 그렇게 해서 모은 평생의 재산들을 관리하고 활용하는곳 아닌가요? 하물려 우리 농민의 땀과 결실등,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재산까지도 관리, 운영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다면......
진정 어렵고 무지한 우리 농민들의 대변자로서 그, 본질적 사명감을 잊지않고 그들의 손발이 되어 일해야 한다는것, 그것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농협직원들을 서비스는 몇점 일까요. 국민은행과 비교 하면 농협직원들을 서비스는 점말로 한심한 것 같습니다. 어른신이 이 몰라서 어떻게 하는 것야 아가씨 하면서 농협 직원을 부르는 한 노인분이 있서지요. 그여직원을 껌을 씹으면서 그것도 못해요. 하는것 이었습니다. 저는 그여직원을 한대 때리고 심은 심정 이었지요.어떻게 우리 양평 농협이 이지경 이 될수까. 국민은행 직원들을 서비스는 85점 정도이고요.양평 농협 직원들을 서비스는48점 정도 될것입니다. 조합장님 직원들 교육좀 시키 시죠. 누구가는 농협 직원들을 평가 하고 있을것 입니다.
농민님의 댓글
농민 작성일농협이역시 온국민들의 지탄의 대상입니다.
어떻게해야하나요......?
농협으로인해서 이사회가 병들어가고있어요.하루빨리 농민들이 나서서 농협을 막아야합나다.
안그러면 암적존재로써 다망합니다.연봉이 억대가되는 직원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