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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에 어떤 자연이 숨어있을까?" 곡수초교의 힘찬 순례행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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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8-07-03 15:54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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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면에는 내가 보지 못한 어떤 자연이 숨어있을까?”

곡수초등학교(교장 신상수) 53명의 전교생과 교사는 우리가 사는 고장을 바로 알기 위해 지평면 일대의 순례행진을 가졌다.
 
이번 순례행진은 1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을 골고루 섞어 조를 편성, 지난 6월 26일 아침 힘차게 내딛은 첫발과 함께 1박2일간의 지평면 코스를 소화해야 하는 것.

학생들은 첫날 지평레포츠공원에 이어 지평전적비를 참배하면서 자연의 생태를 관찰하고 향토에 대한 애향심을 느끼며 무거웠지만 즐거운 발걸음을 이어나갔다.

1박을 하기로 한 월산리 미리내캠프에 도착한 학생들은 꿀 맛 같은 저녁밥을 선생님과 함께 만들어 먹고 캠프파이어 시간을 가지는 동안에는 하루동안 느낀 점, 학교생활 이야기 등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각 조별로 텐트에 들어와서는 서로의 다리도 주물러 주는 등 고단했지만 보람된 하루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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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진 둘째 날.

아침밥을 지어먹고 대평리와 망미리를 거쳐 이번 순례행진의 종착지인 곡수리까지 가는 길은 첫째날의 후유증으로 온몸이 욱신거리기도 했지만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완주에 성공했다.

신상수 교장은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이번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도보순례행진 시간을 가지게 됐다”며 “작은 다리로 힘든 여정이었을수도 있지만 학생들 각자 마음에 품은 극기심과 협동심은 어른이 되어가면서도 잊지 않는 소중한 가르침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얼마전 타 학교에서 전학온 3학년 신영 학생은 “다른 학교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기쁨과 보람을 가진 즐거운 체험 이었다”고 말했다.

/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양평님의 댓글

양평 작성일

우리 고장을 알게하고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행사인것 같네요. 기자님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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