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시대와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확충···뻥 뚫리는 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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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예정도 |
-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서울 생활권 편입···양평도 ‘전철시대’ 개막
- 교통망 개통 시점 맞물려 양평 신규 아파트 인기 급상승 전망
양평군이 수년내에 수도권 동부권의 교통요충지로 뜬다.
2009년말 전철개통 시대를 맞는 양평군은 제2영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4~5개의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이 향후 2~5년내에 대거 확충될 예정이어서 머지않아 서울생활권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또 2013년 개통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의 양평군 양동IC와 2011~2013년 완공예정인 양평~여주간 고속도로(36.6㎞), 양평~화도간 고속도로를 비롯, 서울~춘천간 고속도로(2010년) 등 광역교통망이 수년내 완공될 예정이어서 전철개통 이후 양평군은 서울생활권으로 본격 편입됨과 동시에 중부내륙지역의 균형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점춰지고 있다.
양평은 서울도심에서 약 50㎞(자가용 1시간 거리)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같은 교통망이 추가로 확충되면 주거환경은 물론 부동산 시장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철과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면 양평은 수도권과 강원·충청·영남권 등 어디로든 쉽게 접근하는 경기동부권의 교통요충지로 변모하게 된다” 며 “청정 자연환경을 선호하는 도시민들이 몰리면서 신규 아파트와 전원주택지의 수요가 급증하게 될 것” 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양평도 이젠 전철시대, 전철타고 서울로 출퇴근
양평의 미래가치를 높여주는 교통기반은 단연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이다.
2005년말 개통, 청량리~덕소 구간을 현재 운행중인 수도권 전철이 올해말이나 내년초 양평군 신원역을 잇고, 2009년말 용문역까지 개통된다.
전철개통은 양평에서도 전철을 타고 손쉽게 서울로 출퇴근 하게 되는 셈이어서 양평의 주거환경에 큰 변화를 주게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중앙선 덕소~원주간 전철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 개통을 추진중이다.
1단계 덕소~신원간(17.9㎞)을 2008년말이나 2009년초 개통 예정이다.
그러나 건설교통부는 이 가운데 일부 구간인 덕소~팔당 구간(4.9㎞)을 우선 개통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단계 신원~용문간(22.6㎞)은 2009년 12월 개통 예정이며, 3단계 용문~원주간(42.4㎞)은 2010년 12월 이후 개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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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망도 더 활짝, 3개 고속도로 개통
양평을 중심으로 동서축과 남북축을 가르는 3개의 고속도로 사업이 진행중이거나 추진이 계획돼 있다.
2010년말 여주~양평간 중부내륙고속도로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양평에서 여주, 충주, 상주, 김천, 현풍을 거쳐 경남 마산까지 연결된다.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의 경우도 서종면 수입리로 이어지는 인근에 서종IC의 설치로 양평군 서종·양서·옥천면과 양평읍 일대가 수혜를 볼 수 있다.
경기 광주~강원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2013년 개통되면 양평은 기업·혁신도시로 선정된 강원도 원주시의 배후도시로 효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다.
이러한 교통망의 구축은 양평 일대 주택시장에 큰 파장이 불러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 2006년 8년여만에 신규 민간아파트가 선을 보인 양평의 주택시장은 최근 6개월여 동안 벽산블루밍(928세대), 현대성우(688세대), 코아루 리버팰리스(136세대) 등 2천여 세대가 분양된데 이어 1~2년내에 2천여세대의 아파트가 추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한 지역에 3개의 고속도로가 지나는 것은 부동산 시장의 대형 호재” 라며 “양평은 영동선 개발축으로 각광받는 여주를 비롯, 강원, 충북권과도 연결돼 교통의 요충지로 관심을 끌 것” 이라고 말했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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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나발님의 댓글
김나발 작성일서종ic->양평읍 접근은 88대로로 오는거나 별차 없어 보이고
오히려,설악ic->유명산 터널을 뚫어야 고속도로 덕을 볼수 있을겁니다.
여주에서오는 중부 내륙은 향후 경춘고속과 맞물리면
아신ic 이용으로 좀 나아질 겁니다.
그러나 서울의 접근은 다이렉트 도로가 생겨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