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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신복리 한화리조트 입구 37번 국도, "과적검문소가 오히려 교통사고 유발"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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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8-05-13 16:11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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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에서 나오는 차량이 왼쪽 유명산에서 내리막길로 과속하는 차량을 확인하다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빈번하다 과적검문소 운영을 위해 설치한 방호벽과 차량통제 구조물이 사고위험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37번 국도상에 위치한 과적검문소가 양방향의 방호벽을 설치, 운영하고 있어 유명산에서 내려오는 과속차량과 한화리조트에서 나오는 차량과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양평경찰서와 주민들에 따르면 의정부국도유지관리사무소는 지난 90년대말부터 한화리조트 37번 국도상 유명산 고개 진입구간이면서 한화리조트 100m 입구 삼거리에 과적검문소를 운영하면서 도로 양쪽에 길이 60m에 달하는 방호벽을 각각 설치하고 필요시 과적차량을 단속할 수 있는 별도의 1개 차선을 통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곳에 설치된 방호벽을 들이받는 교통 사망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 주민들에게는 과적검문소가 오히려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시설로 낙인되고 있다.

특히 이 구간은 유명산 고개에서 내리막으로 달리는 과속차량이 빈번한데다 한화리조트에서 나오는 차로가 합쳐지는 삼거리 구간이어서 한화리조트 방면에서 차선만 따라 운행할 경우, 방호벽이나 차량통제 구조물과 맞닥뜨리게 돼 충돌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태다.

더욱이 가로등과 유도시설이 전무해 유명산 고개에서 양평방면으로 향하는 차량여부를 확인하다 보면, 갑작스럽게 조정된 차선을 이탈하기 쉽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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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 3월 22일 오후 6시께 한화리조트에서 양평방면으로 달리던 라노스 승용차가 콘크리트 방호벽을 들이받아 운전자 A씨(46)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마을에 사는 주민 B모씨는 “지난 4월초 트럭을 몰던 40대 남자가 방호벽을 들이받아 부상을 당했고 차량은 폐차를 시킨 바 있다” 며 “예전부터 이해할 수 없는 차선과 방호벽 설치로 툭하면 사고가 나곤 한다” 고 말했다.

사정이 이쯤되자 양평경찰서는 지난 4월말 이 구간을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판단, 구조개선 건의서를 국도 관리청인 의정부국도유지관리사무소에 발송했다.

이에 대해 의정부국도유지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가로등과 차선조정, 유도시설 등 종합적 검토를 위해 설계용역중인 상태” 라며 “올 7~8월경에는 합리적인 도로 환경이 되도록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박ㅇ ㅇ님의 댓글

박ㅇ ㅇ 작성일


  좋은 의견 감사 합니다.
  빠른 시일내 개선이 있어야 하고
  항상  문제점 도출에 찬사를 보냅니다.

좋은지적님의 댓글

좋은지적 작성일

예전에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어요
그래서 늘 위험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ypn에서 잘 지적해주셨군요
이건 정말 좋은 지적대상임돠
격어보지 않음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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