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변 주인잃은 유령버스 2년간 흉물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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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한대가 양평군 강상면 양평대교 밑 남한강변에 주인을 잃은 채 2년째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이 버스는 바퀴 2개가 펑크난 상태로 일부에 녹이 묻어나거나 구정물로 뒤덮혀 있어 오랫동안 주인을 잃은 ‘유령버스’ 로 방치된 흔적이 역력했다.
방치된 이 관광버스는 지난 2003년 양평군 A모씨(40)가 사용해 온 것으로 2006년 B버스회사측에 되팔아 소유권이 넘어간 상태로 확인됐다.
A씨는 “버스를 매입한 B버스회사측이 차량의 번호판만을 떼어 가고 그 이후로 버스를 가져가지 않은 채 지금까지 유령버스로 존재하고 있는 실정” 이라며 “버스가 방치된 곳이 남한강변에 위치해 있어 장마철 홍수에 떠내려 가거나 기름유출 피해가 있을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이 버스는 B버스회사 명의로 돼 있으나 이 회사는 현재 폐업처리된 상태” 라며 “방치차량에 대한 어떠한 신고접수도 없던 사안으로 사고차량인지, 도난차량인지 여부를 경찰서에 확인한 뒤 방치 차량일 경우 적법한 기준에 의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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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역쉬님의 댓글
역쉬 작성일YPN을 보노라면, 그래도 지역언론치고는 참 괜찮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참 필요한 매체라는...그래서 들어올만한 곳이 됩니다.
기자분덜 늘 건승하시고 화이팅입니다
양평선비님의 댓글
양평선비 작성일꽤 오래 방치 되어 있던 버스 갔던데 이참에 치워버리는게 좋을꺼 같네여..
YPN 인터넷으로 자주 들어가 보는데 정말 좋은거 같아여..
좋은 소식 더 많이 부탁드립니다.
몰랐네님의 댓글
몰랐네 작성일이버스가 그런거였군..
돌데미님의 댓글
돌데미 작성일항상군정에 관심을 주시어 고맙습니다.
본차량은 방치차량으로 견인처리가 되었습니다....
늘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