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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 사전에 막자”…재래시장 유통 농가 살처분 나서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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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8-05-17 12:58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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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AI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양평군이 예방적 살처분에 나서는 등 완벽차단을 위한 철통방역에 돌입했다.

군은 AI가 지난 4월초 전북 김제시에서 발생한 이래 최근 서울시를 비롯해 수도권, 춘천 등 전국으로 확산되자 현재의 경계경보를 강화해 발생단계에 준하는 차단방역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16일 수도권 인근 재래시장을 돌며 가금류를 유통시킨 개군면 자연리 이모씨(34)의 농장에서 사육중인 가금류 3,100 마리에 대해 예방적 차원의 살처분을 실시했다.

군은 이날 군 공무원과 축협직원, 공동방제단 등 23명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 이씨가 사육 중인 가금류를 살처분하는 등 농장 내부와 인근 사육농장에 대한 집중 소독을 병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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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군은 4천580여만원을 투입, 재래닭 사육 농가의 도계비용과 냉동창고 보관료 및 급냉비 등을 지원키로 하는 등 출하 시기 조절을 통한 농가 보호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3번에 걸친 역학조사에서 AI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이씨가 그간 AI 발생지역의 재래시장을 이동한 것으로 판단돼 살처분을 결정했다”며 “이씨는 살처분에 따른 국비 보상금 외에 농가 요구금액 차액분을 군비로 보상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씨는 개량 토종닭 1,600수를 비롯해 재래산란계 250수, 토종육계 200수, 오리 200수, 오골계 120수, 칠면조 100수 등 3,100수를 사육해 왔다. 

한편 이 같은 조치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조류 인플루엔자 전파경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재래시장 유통 상인이 사육중이거나 보관 중인 가금류에 대한 살처분 조치가 내려진 직후에 취해졌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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