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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돛단배와 돌고래가 하늘을 날아요" 제1회 대한민국연날리기축제 성료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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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8-05-25 18:03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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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특이한 모양을 한 예술 연들이 양평 하늘 상공을 가득 메웠다.

대한민국예술연협회(회장 류금열)가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예술연날리기 축제가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려 주말을 이용한 가족단위의 사람들과 연 전문가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지난해 대한민국예술연협회의 도움으로 양평군과 문화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예술연의 다양성등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중국 예술연 전문가 22명이 참석해 연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선보여 축제를 더욱 깊이 있게 물들였다.

또 대한민국예술연협회에서는 이번 연축제가 열린 양평의 특징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물사랑이’를 연으로 직접 제작, 청정함과 맑은 물의 도시임을 알리는데도 일조했다.

축제장에는 연협회에서 직접 만든 방패연 200개와 가오리연 300개가 준비돼 축제 참가자들이 직접 연을 시연해봄으로서 우리나라 민속놀이의 흥미를 깨우치는 계기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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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서나 봄직한 돛단배가 하늘을 두둥실 떠다니고 동물원에서 보았던 돌고래가 날개를 달아 하늘을 날며, 커다란 독수리연이 머리 위를 지나갈 때면 축제에 참가한 아이들은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함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어서 자전거 등 다양한 상품이름이 적힌 쿠폰을 보따리에 한가득 채워 일명 ‘춘향이 이도령 연’이라 이름 붙여진 수백m의 줄연이 하늘에 뜨자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이 연 주변으로 우르르 모여들기 시작했다.

하늘까지 올라간 보따리가 풀어지고 수백개의 쿠폰이 쏟아지자 여기저기선 쿠폰잡기 경쟁에 여념이 없었다.

류금열 회장은 “이번축제는 양평탄생 백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축제를 더욱 활성화시켜 양평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승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 참가한 22명의 중국연전문가들은 26일 양평의 세미원과 민물고기연구소, 이항로선생 생가 등을 방문해 양평의 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을 끝으로 한국의 일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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