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PA(국제마약약물오남용예방학회) 한국지부 창립 및 국제학술대회, 양평영어마을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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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민간분야에서 국내 최대 행사로 치러지는 마약 및 약물오남용 예방 학술대회 겸 ICPA(국제마약약물오남용예방학회) 한국지부(지부장 조원웅) 창립대회가 22일부터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ICPA 한국지부의 창립기념 행사로 열린 ‘국제마약 약물중독 예방 학술대회’ 는 ICPA 세계 총회장인 Peter Landless 박사와 박재갑 전 국립암센터 원장, 맹광호 카톨릭 의대교수 등 국내외 20여명의 저명강사와 25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약물중독의 심각성과 향후 예방운동의 방향 등을 설정하는 계기로 승화됐다.
1952년 유엔 산하 비정부조직으로 세계보건기구(WHO)하에 조직된 ICPA는 세계 70여개국의 전문가 250여명으로 결성, 알콜 및 약물중독 예방사업을 벌이는 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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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PA 세계 총회장인 Peter Landless 박사(좌측) |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음주와 약물, 그리고 면역결핍 바이러스’, ‘음주와 심혈관의 관계’, ‘대마초, 마리화나의 심각성’, ‘약물과 범죄와의 상관성’ 등의 주제발표와 예방 성공사례, 한국의 금연운동에 대한 성과와 희망 등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ICPA는 창립이래 아시아, 호주, 미국, 아프리카 및 유럽 등 세계 전역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특히 1972년 중동 카불, 아프가니스탄에서도 학술대회를 열어 UN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후 2002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미국 메릴랜드 베세즈다에서 열린 제11회 ICPA 국제학술대회에서 당시 한국대표로 참석한 조원웅 국제절제협회 회장의 적극적인 유치의사로 ICPA가 한국에서 탄생하게 된데 이어 국제학술대회 또한 한국에 처음으로 상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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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웅 ICPA 한국지부 초대 지부장 |
조원웅 ICPA 한국지부장은 “세계를 지향하는 ICPA가 한국에 지부를 설립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제 약물중독 예방 NGO로서 저변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며 “한국지부의 탄생은 세계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관련사업과 봉사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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