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고 흡연학생 100%가 금연에 성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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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보건소(소장 진난숙)가 흡연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연교실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28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금연교실을 희망한 용문 중고교 흡연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24일부터 5주간 6회에 걸쳐 ‘5&6금연교실’을 운영했으며, 참가학생 전원이 금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용문 중고교 측은 지난 22일 교내에서 금연교실 수료식을 갖고 금연에 성공한 학생 전원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을 수여했으며, 수료식 직후에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금연 캠페인을 전개했다.
학교 측은 이날 학생 스스로 금연환경을 조성하자는 차원의 ‘학교 내에서 담배연기 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비롯해 학교를 출발해 거리로 나서 담배판매 금지를 호소하는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 학교 고3수험생인 김모군은 “처음 금연교실에 참여할 때만해도 수년간 피워온 담배를 끊을 수 있을까 했는데 막상 금연에 성공하니 냄새도 나지 않고 정신도 맑아지고 용돈도 아껴 쓸 수 있고 너무 좋다”고 말했다.
진난숙 보건소장은 “앞으로 교육청과 협력해 학교내에서의 금연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양평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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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말일까?님의 댓글
정말일까? 작성일금연은 정말 비흡연자들이 오히려 간절한 환영소식입니다.
그런데 내 사상이 불순해서인지 이렇게 100프로 금연성공했다라는 말이 곧이곧대로믿기지는 않네요.
물론 용문고의 노력과 용기는 높이 평가받아야한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1000일째 무사고 현장이라던가 불량율 0프로라는 말이 남발되는 한국의 현실에서 이런 발표를 100프로 의심없이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이지요.
저는 오히려 실적중심의 발표보다는 지속적인 관리를 하겠다는 보건소장님의 끝말이 더 와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