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유도회, 전국유도왕선발대회에서 자랑스런 유도인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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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에서 열린 2008 어린이날 기념 ‘제36회 YMCA 전국 어린이유도대회’에서 양평군 선수들이 자랑스런 유도인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평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어린이 유도왕 선발대회에는 양평군유도회(회장 이환오)가 주최하고 대한유도회와 양평군이 후원한 가운데 다문초등학교 10명의 선수와 양평초등학교 2명의 선수들이 개인전과 단체전에 각 체급별로 출전했다.
전국 228명의 어린이 유도선수들이 유도왕이 되기 위해 열띤 혈투를 벌인 가운데 군에서는 다문초 10명의 선수와, 양평초 2명의 선수가 각 체급별로 개인전에 참가, 다문초 윤성진(11) 학생이 32kg급에서 2위를 거두는 쾌거를 남겼다.
또 다문초교 유도 선수들은 전국 23개팀이 출전한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한편 양평초교 선수들은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날 단체전에 출전한 다문초교 선수들은 예선 1회전에서 경기 안양 석수초교 선수들을 4대 0으로 누른데 이어 2회전에서 남양주 금곡초교를 3대 1로 이기고 준결승전에 출전, 강원 신철원 초교를 3대 2로 눌러 결승전까지 진출했다.
결승전에 진출한 다문초교 선수들은 대전 청동초교와 막상막하를 겨루는 혈전을 벌이다 3대 2로 져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다문초 문태영코치는 “대전 청동초교의 경우 다문초교 선수들에 비해 체력면에서 우수했고 전통적으로 단체전에 강한 팀으로 유명한 팀이기에 준우승에 남았지만 그런 선수들과 싸워 막상막하까지 간것만으로도 좋은 성적을 낳은 결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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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YMCA전국 유도왕 선발대회는 지난 35회 동안 서울에서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온 대회였으나 현재 대한유도회 경기위원으로 활동중인 양평군 윤길섭 관장이 주최측에 적극적으로 요구해 양평군에서 대회가 유치되도록 노력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양평군 유도회 이환오 회장은 “양평군 100주년 탄생을 기념해 양평 유도어린이들에게 유도에 대한 인지도를 알리고 자긍심과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며 “현재 유도장 유치를 계획중으로 유도를 꿈꾸는 어린이들의 실력을 맘껏 배양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 “창단 된지 얼마 안 된 양평유도선수들이지만 열심히 잘해줘서 경기도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가하면 전국대회에서도 훌륭한 실력을 뽐내고 있어 양평유도인들이 ‘세계속 양평인’으로 커나가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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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도짱님의 댓글
유도짱 작성일양평군 유도가 전국에서 이름을 날리더니 이제는 전국대회를 양평에서도 유치했네요.
관계되신 모든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 고장 양평을 전국에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양평사랑님의 댓글
양평사랑 작성일나날이 발전하는 양평의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유도좋아님의 댓글
유도좋아 작성일아 멋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