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 산수유, 개군한우 축제 7만여명 참여속에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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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개군면 레포츠공원과 내리, 주읍리에서 4월 4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6회 양평 산수유 마을·개군한우 축제’가 수도권 주민 7만 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봄의 소식을 알리는 노란 산수유꽃의 향연에 이어 개군한우 축제가 병행됐고 산수유를 주제로 한 학생예능발표와 도립예술단 공연, 사물놀이 및 댄스스포츠, 비보이 공연, 이동해의 작은음악회 등이 어우러저 주목을 끌었다.
또 그동안 주차난 등 협소했던 행사장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주 행사장을 레포츠공원으로 옮기고 셔틀버스를 활용, 산수유 꽃을 감상하도록 한 부분에 대해서도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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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읍리와 내리 등 산수유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운행한 셔틀버스가 1시간마다 운행되면서 다소 배차시간의 단축이 지적되기도 했으나 하천부지를 포함, 레포츠공원에 1천대를 동시에 주차시킴으로써 주차난을 완벽히 해소할 수 있었고 친환경홍보관과 옛 생활용품 전시회, 불꽃쇼, 뗏목타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가 곁들여지면서 한층 발전된 모습의 축제로 거듭났다.
특히 개군한우를 비롯한 양평 농축산물, 전통음식 등에 대한 매출도 1억3천여만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5~6천만원 수준 보다도 배 이상 증가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박광희 축제준비위원장은 “레포츠공원과 내리, 주읍리 등 산수유축제의 중심이 세부분으로 분리돼 우려를 많이 했었으나 주행사장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다행히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고 생각한다” 며 “레포츠공원에도 산수유가 만발하도록 더많이 산수유를 보급하고 개군한우를 편히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부분도 점차 보완해 나가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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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원구님의 댓글
이원구 작성일저도 이번에 집사람과 둘이서 산수유, 개군한우 축제장을 찾았습니다.
볼거리, 먹거리, 주차시설 등등 거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레포츠공원에 들러 맛있는 음식들도 맛보고, 주읍리에 들러 집사람 손잡고
마을 한바퀴 돌면서 산수유 꽃과 옛 고향의 정취를 마음껏 느껴보고,
손수 만드신 산수유 잼도 사고, 참깨도 사고.........
돌아 오는 길엔 내리 쪽 한바퀴 돌고.....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준비 하시는라 수고하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축제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