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중학생 3명 실종신고에 경찰서 비상, 단순가출 헤프닝으로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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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유괴 및 살해사건의 충격이 전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양평에서 중학생 2명과 초등학생 1명 등 3명의 남학생 실종신고가 접수돼 양평경찰서에 비상이 걸렸으나 실종된지 9시간여만에 모두 발견돼 ‘단순 가출사건’ 헤프닝으로 끝났다.
20일 새벽 12시10분께 양평읍 A모군(13)이 집에 귀가하지 않자 부모에 의해 경찰에 신고된데 이어 10분뒤 양평읍 B모군(15)과 B군의 동생(12)이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각각 경찰서에 접수됐다.
경찰은 A군과 B군이 지체장애를 가진 같은 학교 학생이란 것을 확인하고 단순 가출에 무게감을 두었으나 만일의 사건에 대비, 타격대 등 경찰인력 30여명이 투입돼 PC방과 공원, 학교주변 등을 수색하는 소동을 벌였다.
다행이도 이날 오전 9시께 양평읍 양평장로교회 인근에서 배회하는 이들 3명을 경찰 순찰차가 모두 발견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부모님이 컴퓨터 게임을 못하게 하자 집에서 라면과 이불을 싸들고 동시에 가출, 양평읍 관문교 밑에서 잠을 잔 뒤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배회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이들을 모두 부모에게 인계하고 훈방 조치했다.
/조한민기자
20일 새벽 12시10분께 양평읍 A모군(13)이 집에 귀가하지 않자 부모에 의해 경찰에 신고된데 이어 10분뒤 양평읍 B모군(15)과 B군의 동생(12)이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각각 경찰서에 접수됐다.
경찰은 A군과 B군이 지체장애를 가진 같은 학교 학생이란 것을 확인하고 단순 가출에 무게감을 두었으나 만일의 사건에 대비, 타격대 등 경찰인력 30여명이 투입돼 PC방과 공원, 학교주변 등을 수색하는 소동을 벌였다.
다행이도 이날 오전 9시께 양평읍 양평장로교회 인근에서 배회하는 이들 3명을 경찰 순찰차가 모두 발견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부모님이 컴퓨터 게임을 못하게 하자 집에서 라면과 이불을 싸들고 동시에 가출, 양평읍 관문교 밑에서 잠을 잔 뒤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배회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이들을 모두 부모에게 인계하고 훈방 조치했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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