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초점6> 군 금고 운영 방안, 올해도 도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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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금융기관과 비교해 이율이 적은데도 군 금고를 농협군지부에만 두는 것은 어째”
양평군의회 송창섭 군의원은 기획감사실 행감에서 각종 기금 관리와 관련 “2천억원 규모의 군 예산이 많게는 3년 적게는 1년씩 군 금고에 예치돼있으나 군 금고인 농협 군지부의 금리는 4.0~4.75%로 일반 시중 은행에 금리보다 적어 시정이 요구된다”고 지적.
송 의원은 특히 “타 금융권의 경우 특별금리 및 우대금리(5%이상)를 조건으로 내놓고 있다”며 군 금고를 복수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
이에 이승구 기획감사실장은 “군 금고의 계약 만료 시점이 2008년 연말인 만큼 내년도에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며, “현재 통합관리기금 조례 제정이 추진되는 등 상황이 변하고 있어 개선점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답변.
아울러 박장수 의원은 기금사업 실적과 관련, “기금 사용 내역을 보면 당초 기금의 활용 취지대로 사용되지 않는 사례가 종종 있다”고 지적하며, “행사를 위한 예산, 낭비성 예산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해 줄 것”을 주문.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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