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10>목표연도 2020년, 17만 자족도시 건설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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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만명, 2015년 14만명, 2020년 17만명....?
이는 양평군이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해 온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을 통해 이루려는 궁극적인 목표다.
군은 지난 2003년 지역발전의 기준이자 기본적인 전략이기도 한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착수, 지난해 7월 7일 건교부로부터 승인을 득해 물과 숲의 도시란 21C 양평의 미래상을 담아냈다.
여기에는 생태환경과 공생하는 쾌적한 도시,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생활문화, 수도권 주민에게 건강과 휴식을 제공하는 생태도시, 일자리 창출과 풍요로운 생활을 실현하는 산업진흥도시를 기본 목표와 전략으로 투영하고 있다.
도시기본계획 수립 이전의 양평군은 12개 읍·면 중 7개 읍·면이 도시지역으로 지정돼 개별적으로 운영돼 왔으나 이를 군 전역을 대상으로 한 통합적인 계획이 수립돼 지역의 중장기적인 지역발전 계획을 가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기본계획에 따른 단계별 용지배분계획을 토대로 관리지역 세분 및 시가화 예정용지 반영, 주거지역 종세분 등 용도지역변경, 도시계획시설 재검토를 통해 구체적인 청사진이 제시된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현재 8만6천의 인구는 2단계(2005~2010) 목표연도까지 자연적 증가인구 4천명과 사회적 증가인구 2만명이 증가해 11만에 도달하는데 이 기간 동안 상업용지 50,000㎡와 시가화 예정용지 중 주거기능 2,056,000㎡, 제2종지구단위계획 1,335,000㎡ 등 3,501,000㎡를 개발할 수 있게 된다.
또 이 계획에 따라 2단계 목표연도 안에 양서면 양수리와 국수리, 양평읍 오빈리, 백안리, 덕평리, 공흥리, 양평터미널, 용문면 삼성리, 다문리, 지평면 지평리, 송현리, 청운면 가현리 일원이 시가화 예정용지로 편입돼 도시면모를 갖추게 될 예정이다.
하지만 시가화 예정용지의 도시개발사업에 있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은 오염총량관리계획을 도입하고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실현이 가능하다는 문제점도 내포돼 있어 쉽지만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군 관계는 “도시계획은 2~3년 내 가시화 된다는 기대보다 지역발전의 큰 틀의 뼈대를 이뤄 군을 이끌고 나갈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하지만 불변이 아닌 시간이 지나면서 여건이 변하면 수정도 가능하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구체적 실현을 위해 군은 지난 6월과 7월 도시관리계획(안)에 대한 2차례에 걸친 주민공람에 이어 오는 10월 군의회의 의견청취와 군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통해 이르면 연말 또는 내년초 경기도로부터의 최종승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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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민초님의 댓글
민초 작성일이렇게 해서 인구가 늘어난다면 ... 이건 아닙니다.
이런 일이 아니더라도 군민인구증가 얼마든지 가능한데...
강력한 리더가 아닌 이상 느슨한 발전이야 되겠지요.
그러나 양평은 느슨한 걸음으로 갈 때가 아닙니다.
아주 강력한 리더는 중앙정부와 싸울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양평인 서로들의 인맥으로 개혁과 인사가 제대로 안된 다는 것입니다.
양평이 그래서 안되는 것입니다.
군수! 국회의원! 그래서 잘 뽑아야 합니다.
정책과 인간성이 가장 중요한 지도자의 자질입니다.
아무 일거리 없는 양평!
군민만 힘듭니다.
rlarl님의 댓글
rlarl 작성일양평여중이라니 양평에 여자중학교가 공흥리에 있나요?
신문의 생명은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인데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나머지도 믿을 만한 정보인지...쯧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