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날 행사 "너와나는 양평사람, 우리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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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행복이 넘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생태 행복도시 건설에 모두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나가자” 김선교 양평군수의 대회사.
아름다운 남한강과 푸른 산 사이에서 양평군민들이 지역사랑과 화합을 일구기 위한 대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21일 양평군 12개 읍·면 군민들은 양평 강상체육공원이 모여 올해로 제34회를 맞이하는 양평군민의 날 행사에 참석, 신명나는 잔치 속에 빠져들었다.
기념식에서는 제19회 양평군민대상에 선정된 장재찬 문화원장이 군민대상 시상에 이어서 군 발전 및 명예증진에 기여한 유성규 전 양평교육장과 소나기 단편소설로 널리 알려진 소설가 황순원씨의 부인 양정길씨에 대한 명예군민증이 수여됐다.
또 인기연예인 감우성씨와 이용복씨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및 8개 부분의 경기도민상과 12명의 모범군민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서 진행된 체육행사는 각 읍·면을 대표하는 선수단이 축구와 줄다리기, 육상, 씨름, 게이트볼 등 8개 종목의 경기에 참가해 숨은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읍·면 캠프에서는 다양하고 특징을 다룬 열띤 응원소리가 울려 퍼졌으며 특히 개군면의 특징인 개군한우의 모형을 개군면에서 마련, 지역의 특성을 부각시키고 수박이 유명한 청운면은 큰 수박 모형을 준비해 눈낄을 끌기도 했다.
끊이지 않는 꾕가리 소리와 음악소리에 장단을 맞춰 주민들은 춤추고 노래하며 마련한 음식을 나눠먹고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담소를 나누는 등 웃음꽃이 끊일 줄 몰랐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종합우승제는 없어졌지만 옥천면과 용문면이 각 분야별에서 뛰어난 성적을 발휘했다.
이하 각 종목별 최종결과.
●축구
: 1위-옥천면, 2위-용문면, 3위-강상면,청운면
●줄다리기
: 1위-용문면, 2위-옥천면, 3위-강하면,청운면
●줄넘기
: 1위-용문면, 2위-옥천면, 3위-강상면
●씨름
: 1위-옥천면, 2위-서종면, 3위-단월면,용문면
●게이트볼
: 1위-단월면, 2위-옥천면, 3위-강상면,양동면
●족구
: 1위-청운면, 2위-양평읍, 3위-양서면,용문면
●400m계주(남자)
: 1위-용문면, 2위-양동면, 3위-옥천면
●400m계주(여자)
: 1위-옥천면, 2위-용문면, 3위-단월면
●400m계주(혼성)
: 1위-옥천면, 2위-단월면, 3위-용문면
●테니스
: 1위-양평읍, 2위-용문면, 3위-옥천면, 지평면
●응원
: 1위-양동면, 2위-서종면, 3위-단월면
●페어플레이
: 1위-양서면, 2위-청운면, 3위-개군면
/김송희 기자 -사진으로 들여다 보는 군민의날 풍경입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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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보님의 댓글
오보 작성일종합우승제도는 없어진건 아닌가요!! 기사 정정 요망
옥천읍님의 댓글
옥천읍 작성일옥천읍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고있다네요
군수님이 생각하는 화합을 강조하지만 옥천 사람들의 욕심은 대단해요!
만나는 분들마다 군수가 3명이나 배출된 동네니까 자존심과 단결로 양평읍을 꺾어야만한다는 말씀을 말이예요.
물론 좋아요
축구만 해도 인조잔디구장을 양평읍은 빌려주지못한다라는 생각지도 못한 발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못해서 질투한다 생각하시겠지만 잘하는것은 인정하고 말씀드리는것이니 오해는 마세요.
존경하는 군수님 어떻것이 군민의 화합을 다지는것인지,면민들과 함께 심각하게 고민해야될 시기가 온것같아요.
옥천과 용문을 먼저 신경쓰시는것도 좋지만 그 그늘속에 쓴웃음짓는 사람들이 늘어갈때 진정 화합은 저멀리로 가있지않을까요.
한마음님의 댓글
한마음 작성일양평군민이 한마음 한뜻이 되기 위하여 열심회 준비하고 치러진 행사입니다. 모든 행사라는 것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은 어디에선들 없겠습니까?
양평군민인 우리는 이러한것을 떨쳐 버리고 하나 되는 마음으로 보다 살기좋은 양평을 만들기 위해 화합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우리 모두 하나되기 위해 서로를 부둥켜 않고 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