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 비둘기야구단, 첫 양평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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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사회인야구단인 비둘기야구단(단장 이원구)이 양평군야구연합회(회장 윤세기)가 주관하는 제1회 양평군생활체육회장기배 사회인야구 양평리그에서 원년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비둘기야구단은 지난 9일 강상야구장에서 열린 리그 결승전에서 양평드래곤즈(감독 한문필)를 8대5로 꺾고 첫 대회의 우승감격을 누렸다.
이날 대회의 우승은 지난 2월부터 양평에서 자생된 사회인야구팀 7개팀이 7개월동안 더블리그 페넌트레이스를 거쳐 상위 4팀(양평드래곤즈, 비둘기야구단, 옥천반딧불이, 양평경찰서 나인호크스)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뒤 4강 토너먼트에서 연이어 승리를 때낸 결과다.
비둘기팀 김윤호(양평리틀야구단 코치) 4번타자는 드래곤즈와의 결승전에서 3대3 으로 팽팽하던 5회말 선두타자에 나서 솔로 홈런포를 터뜨리면서 기선을 제압한 뒤 이후 1점을 추가하고 6회말 3점을 달아나면서 7회초 2점을 득점하며 추격한 드래곤즈를 따돌렸다.
양평드래곤즈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옥천반딧불이(감독 송태극)와 양평경찰서 나인호크스(회장 이광우․청운파출소장)는 각각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비둘기야구단의 급성장을 이끈 주역은 선린중과 유한공고에서 현역으로 활동한 뒤 서울에서 4년동안 사회인야구단을 이끈 경험이 있는 곽중근 감독(53).
<사진설명: 양평비둘기 야구단> 야구 불모지인 양평에서 지난 2002년 5월 순수하게 야구를 좋아하는 사회인들이 모여 창단한 비둘기야구단은 곽 감독의 지휘로 급성장을 이뤘다.
그동안 서울과 가평 등의 사회인야구 리그에 출전, 2차례에 우승과 2차례의 준우승을 일궜고 지난해 경기도 생활체육회장기 야구대회 2부에서 3위의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또 비둘기야구단은 지난해 7월 프로야구 원년스타인 김우열씨가 이끄는 양평리틀야구단 탄생의 기획에서부터 후원을 담당하고 있다.
<사진설명 : 양평 드레곤즈 야구단> 이원구 비둘기야구단장은 “그동안 비둘기야구단의 활동은 단순한 건강 동호회의 차원을 넘어 양평야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드는 것” 이라며 “생활체육으로서의 야구뿐 아니라 꿈나무 육성을 지원하고 궁극에는 규모 있는 양평야구 대회를 유치, 양평의 스포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양평드래곤즈와 한화리조트 크루져팀이 2003년 창단한데 이어 옥천반딧불이가 2004년, 양서로터스와 양평군청 포인트, 양평경찰서 나인호크스가 각각 2006년에 탄생돼 양평의 사회인야구 동호회는 모두 7개팀이 활동중이다.
사회인야구는 프로야구의 축소판으로 불릴만큼 단순 동호회간의 연습게임 수준을 넘어 1년동안 장기레이스를 통해 각종 기록경쟁은 물론 연고지역의 이름을 빛내는 수준으로 생활체육으로서는 꽤 일반화된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조한민. 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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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비둘기단장님의 댓글
비둘기단장 작성일양평의 야구단 소식을 전해준 두 분께 우선 감사를 드리고, 내년에는 금년도의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성숙된 리그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여러모로 도움을 주신 양평군청관계자 분과 연합회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7개구단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야구님의 댓글
야구 작성일양평에도 야구동호회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니 반갑고, 리틀 꿈나무도 육성한다니 참으로 자랑스럽네요.
화이팅님의 댓글
화이팅 작성일양평에서 가끔 야구하는 모습을 보긴 했지만, 이렇까지 활성화돼 있군여...
양평 야구도 화이팅입니다
이정웅님의 댓글
이정웅 작성일우승한 비둘기팀 축하합니다 준우승한 양평드곤즈팀에게도 축하드립니다 양평지역의 순수 야구동호회가 화합하고 발전하여 양평지역에서 자랑으로 삼는 종목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승팀이 술한잔 살려나???
* 향기님의 댓글
* 향기 작성일비둘기 야구단 단장님 ~
추카 추카카카카카 드립니다,
넘치는 아름다운 인간미를 넘어서
멋진 매너로 항상 최선을 다하시는 그모습은 인생길에 재산이 십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비둘기단장님의 댓글
비둘기단장 작성일"향기"님 감사합니다.
꼭 비둘기야구단뿐만 아니라
양평지역 야구동호회의 발전에 믿거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송만기님의 댓글
송만기 작성일언제 이렇게 많은 동호인이 늘었는지 놀라운 일입니다.
양평은 군유지가 많습니다.
그 놀고 있는땅에 스포츠 시설은 얼마든지 만들어 줄수 있는 것 아닙니까? 개인들은 할수 없는 시설이고 군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준다면 양평은 얼마든지 야구 메카가 될 수있습니다.
양평에 야구인들이 몰려 온다면 결국 우리 군에 돈들을 풀고 갈 것이고요~ 우린 세수에도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사회인 야구장을 제대로 된 것 5곳만 만들어 주시면, 군수님 무진장 칭찬 많이 듣고 표 많이 받으실텐데...ㅎㅎ
혹시 존경하는 김선교 군수님이 제 글을 보시면 꼭 제 말을 이해하시고 야구메카에 도전 해보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양평이 살수 있는 길은 백번 강조합니다.
스포츠, 레저,문화 예술입니다. 결국 이것이 관광사업이 되는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스포츠 분야, 특히 야구에 관심을 갖어 주시면 산속에서 좋은 공기 마시면서 야구하고 얼마나 멋진 양평이 되겠습니까? ㅎㅎ
저의 아들도 중학 야구선수로 멋지게 성장을 하고 있기에, 저 역시 야구에 큰 관심이 많고, 특히 양평에 벌써 이렇게 팀이 많아 졌다니 놀랄 뿐입니다.
양평의 야구단 여러분! 정말 멋지십니다.
여러분의 열악한 환경의 야구사랑이 잘 영글수 있도록 멀리서 지원하겠습니다. 양평야구단 화이팅!!!
야구가족님의 댓글
야구가족 작성일양평비둘기리틀야구선수학부모님입니다.
우선 우리고장 양평에 멋진야구동호회여러분들의 활발한 활동과 야구정착에 힘써주시는 관계자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성인야구만큼 양평의 꿈나무 리틀야구단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