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 소리산 일대 산불, 이틀째 진화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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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단월면 석산리 소리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건조한 날씨 탓과 인력이 투입될 수 없는 절벽지점의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틀째인 18일 오후 2시까지도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16일 오후3시 30분께 발생한 산불은 17일 오전 11시 불길을 잡은 것으로 파악됐으나 잔불에 의한 화재가 재발, 3천여평의 임야를 태운 현재까지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불이 나자 양평소방서는 16일부터 소방헬기 등 장비 14대와 의용소방대와 공무원 등 300여명이 동원되고 있다.
경찰은 소리산 정상부분에서 등산객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송희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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