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협, "이웃 사랑 통해 화합을 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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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위로가 될 수 있다는 데에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양평군 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공직협) 음악동아리 회원으로 활동 중인 두물머리 회원과 공직협 임직원, 그 가족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뜨거운 이웃사랑을 다졌다.
공직협 회원과 가족 등 50여명은 지난달 31일 양평읍 대흥리 소재 은혜의집을 방문, 70여명의 장애우들의 목욕돕기와 식사 같이하기, 놀아주기 등 재활 돕기는 물론 위문공연을 통해 이웃 사랑과 친근한 형제애를 선보였다.
이날 봉사는 오전 11시 은혜의집에 도착, 시설 관계자로부터 소개와 장애우에 대한 지도방법을 설명 받은 뒤 5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가벼운 인사와 함께 직접 준비한 도시락과 다과를 함께 들며 첫 만남을 이어갔다.
이어 두물머리(단장 김승호) 단원들과 가족들이 틈틈이 짬을 내 준비한 음악 공연이 1시간여 동안 강당에 울려 퍼진 가운데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인기가요를 비롯해 동요 등 나름대로 준비한 음악선물은 공연 내내 서툰 구석도 있었지만 이날 방문의 최고 하이라이트이자 장애우들이나 봉사단에게 그야말로 인기 짱 자체였다.
또한 공연 후 이어진 야외활동은 봉사단의 이마에 맺힌 땀방울만큼이나 장애우의 움추려든 어깨를 넓게 펴지게 하는 동시에 만면에 미소를 더욱 환하게 만드는 충분한 요소였다.
이렇게 이날의 공연과 위문은 모두 끝이 났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다.
공직협 이정우 회장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봉사활동이 해를 거듭 할수록 적극적인 화합 속에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주민들로부터 받는 신뢰와 사랑 덕에 직장분위기 마저 신바람 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스마일벌룬 기획 전관영 대표는 공연장소인 은혜의 교회 천정과 벽 등을 형형색색의 풍선으로 가득 채워 공연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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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아름다운 선행님의 댓글
아름다운 선행 작성일양평군 공직협에서 뜻깊고 좋은일 했구먼유.
자주 행사를 갖는다는 소식도 있든디.
공직자의 참모습이 요즘 자주 소개되네.
바람직한 모습이구먼.....
군민님의 댓글
군민 작성일좋은일을 하셨네요!! 지역주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 부탁드리며,,
변화하는 공직자의 모습도 함께 보여주세요!!
행복 찾기님의 댓글
행복 찾기 작성일신께서는 분명 좋은 생각과 좋은 행동을 몸소 실천한 당신들을 행복하게 만들 것입니다.
아니 신이 없다하더라도 이미 당신들은 행복을 느끼고 계실 것입니다.
행복을 바라지 않고 스스로 다아오게 만든 당신들이기 때문에...
당신들이 아름답습니다.
존경함님의 댓글
존경함 작성일지역의 밝은모습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언제나 표시내지 않고 묵묵히 봉사하는
공무원음악동아리 두물머리 김승호단장님과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존경을 표합니다.
멋지군님의 댓글
멋지군 작성일참으로 멋진 모습입니다..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정말이지 아름답습니다
양산도님의 댓글
양산도 작성일참좋은 일을 하시네여
공직협 음악동아리 회원여러분 화이팅!~
그런에 은혜의 집은 가지 말았으면 합니다
원장이란 사람은 양평군에서 제일좋은 차를 끌고 다니면서
비싼 음식이나 먹는 아주 나쁜사람이라고 소문났는데 사실인지
확인하고 다니세요.
은혜의집보다 혼자사는 독거노인이나
불우청소년등 을 돕는것이 더 필요하
지 않을까요.......
뭔말인지님의 댓글
뭔말인지 작성일글쎄요!! 자원봉사활동이 시설장을 위해서 하는것일까요!!
설령 시설장이 어떤 개인적인 좋지 않은 경력이 이ㅛ다고 해서...
그곳에서 생활하는 장애아동들 까지 그렇진 않은거니까요!!
현재 많은 분들이 은혜의집에 자원봉사를 가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분들도 그런마음으로 가시는 거고 이번 자원봉사건도 넓은 마음으로 보아야 하지 않을지..
양산도님께서 조금만 마음을 넓혀주셨으면 합니다...
자원봉사를 어느개인을 위해 가는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생활하는 원생들을 위하여, 나가서는 자기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봅니다
그럼요님의 댓글
그럼요 작성일아주 지당한 말씀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정기적으로 방문하심은 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