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청, 초과근무수당 편법운영 근절 위해 지문인식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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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과근무 편법 운영에 대한 고발이 잇따름에 따라 경기도 양평교육청은 이에 따른 근절에 앞장서고자 지문인식기를 도입했다.
4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공무원에 대한 시민사회단체 및 국민들의 도덕불감증 문제가 제기되고 불신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초과근무수당 제도가 본래의 취지와 운영방법에 따라 엄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침이다.
따라서 양평교육청은 지난달 19일 지문인식시스템을 전면 도입하고 전 직원의 지문입력 및 시스템사용자교육을 실시했으며 3월 26일부터 일주일간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지문인식시스템을 이용한 초과근무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직원들은 초과근무를 할 경우 기존에 사용했던 서면결재방식의 초과근무대장을 이제부터는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전자결재방식으로 사용함에 따라 퇴근시 지문인식시스템을 이용해 퇴근시간을 확인, 초과근무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관내 초·중학교에도 초과근무수당 편법운영 근절을 위한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바 있어 관내 초·중학교에서도 편법운영 근절에 앞장설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초과근무제도를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도록 독려하고 각급 학교 종합감사 시 초과근무 운영실태감사도 병행해 초과근무수당 편법운영 근절에 앞장설 터”라고 밝혔다.
/김송희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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