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행정구역 4곳 명칭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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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제면→지평면으로
경기도는 일제 강점기를 거치는 동안 왜곡됐거나 주민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한 행정구역 4곳의 명칭을 올 연말까지 정비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3∼6월 도내 시·군을 비롯한 읍·면·동·리 단위까지 지역명칭의 유래 등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 4곳을 정비대상지로 잠정 선정했다.
도가 선정한 명칭변경 대상지와 변경 사유는 기지촌 이미지 연상으로 어감이 좋지 않은 동두천시와 동두천시 보산동과 일제 강점기에 명칭이 붙여지거나 개편된 양평군 지제면과 여주군 삼북면 하품리 등이다.
도는 이들 대상지에 대해 명칭의 중요성과 주민자치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 본격적인 주민 의견조사와 향토사학자·지명위원회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정비를 결정, 추진하게 된다.
도는 이 같은 절차에 따라 명칭변경을 추진하되 양평군 ‘지제면’의 경우 ‘지평면’으로, 여주군 삼북면 ‘하품리’는 ‘정품리’로 각각 개편할 계획이다.
한편 명칭변경 절차는 현행 규정상 시의 경우 해당 시·도의회의 의견청취를 거쳐 행정자치부에 건의하면 행자부에서 입법절차를 밟아 추진하고, 읍·면·동·리는 해당 시·군의 조례로 정비하도록 돼 있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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