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 ‘용감한 시민’ 포상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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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후 2시께 양평읍 양근리 소재 주택에 침입 돈과 의류 등을 절취해 달아나던 절도범을 목격, 추격 끝에 붙잡아 경찰에 인도한 용감한 시민에게 포상금이 지급됐다.
이동수 양평경찰서장은 29일 서장실에서 서내 각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감한 시민인 이건용(33. 강상면 거주)씨에게 유공 표창과 함께 포상금으로 10만원을 전달했다.
이씨는 도의원 후보 신모(62)씨와 동행중 주택가 인근에서 "도둑이야" 하는 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함께 달려가 범행 후 오토바이를 타고 골목길로 달아나는 조모(남 17세)씨를 목격, 200여m를 추격끝에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 서장은 "투철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경찰들이 해야 할 일을 대신해 준데 대해 감사하게 느낀다"며 "이씨와 같은 용기 있는 시민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밝고 건강한 사회로 만드는 주춧돌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양평/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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