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서, 31개 시.군 ‘썰매타기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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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하고 양평군이 후원하는‘전통썰매타기 축제’가 오는 14일 강상면 교평리 강상체육공원 내 얼음썰매장에서 펼쳐진다.
31개 시.군 1천5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축제에는 썰매타기 릴레이, 윷놀이 등 시.군 대항 단체전과 썰매타기 개인전이 치러진다.
이 외에도 연날리기, 연 만들기 체험학습, 팽이치기,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 등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어 가족이 함께 전통 세시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있다.
썰매타기 릴레이는 시.군에서 각 2팀, 윷놀이는 1팀이 출전하게 되며,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지게 돼 지자체들의 명예를 건 한판승부가 기대된다. 개인전 썰매타기는 초등부 저학년(1,2,3학년), 일반인 부부, 가족 경기로 나눠 열리며, 각 3위까지 상품이 지급된다.
군은 이번 축제를 위해 참가한 시.군 선수단에게 식권과 연, 팽이, 제기를 나눠주고 축제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의료 구급반과 교통봉사대, 자원봉사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양평군생활체육협의회에서는 이날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의장, 도의원, 지방 언론사장 등 경기도 내빈 101명과 양평군수, 양평군의회의장, 국회의원, 군의원 등 양평군 내빈 62명 등 172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생체협 관계자는“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집에서 컴퓨터 게임 등 오락에서 벗어나 우리의 전통 세시풍습을 이번 축제에서 많이 체험하여 계승.발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부모들이 아이들과 많이 참석해 가족애를 다지고 우리문화를 함께 체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11일까지 해야 하며,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시.군 생활체육협의회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한자에 대하여 참가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 생활체육협의회나 양평군생활체육협의회(☎ 774-5444)에 문의하면 된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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