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아이스맨 대회, 양평 흑천강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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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이색 볼꺼리 원덕천으로 가자 - 살을 에는 영하의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30cm의 두꺼운 얼음을 깨고 맨몸으로 강물 속으로 뛰어드는 ‘철인 아이스맨 대회’가 오는 15일 오전 10시 양평군 양평읍 원덕리 흑천 내 원덕 특설링크에서 개최된다.
스쿠버다이빙 전문교육원인 산호수중(대표 윤상필. www.ssd.co.kr
)이 한국스노클링협회, 아웃도어스쿠버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다이버 동호인들과 얼음 수영을 즐기는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방식은 30㎝ 두께의 얼음을 15m 길이로 깬 강물에 2명씩 조끼를 걸치고 입수해, 갈때는 잠영으로 올때는 스노클링으로 왕복하며, 아이스 다이빙의 철인을 기리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종전 방식(한 호흡에 한쪽 구멍으로 들어가 반대편 구멍을 찾아 나오는 방식)을 변형한 새로운 방식으로 일반인이 보다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환경구조대 대원 12명이 벌이는 퍼포먼스와 일반인들을 위한 얼음판 오리발 신고 달리며 호박죽 먹기 등 얼음판에서 놓칠 수 없는 별미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주최측은 대회 당일 안전에 대비해 수중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후원사인 관광양평에서는 군의 협조를 받아 의료진과 앰뷸런스를 배치할 예정이며, 15m 잠영에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철인’의 자격의 인증서를 제공한다.
한편 주최측은 지난 7일 양평군 문화관광과 협조로 장소 추천을 받아 칠읍산 기슭 흑천강의 깊이, 물의 온도, 얼음상태 등 최종 점검을 마친 상태다.
양평/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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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평군민님의 댓글
양평군민 작성일양평을 알릴수 있는 이런 일들이야 말로 정말 양평군에서 유치해야 할 일들 같은데 진작 이런것들 하시지 이런것도 개인이 먼저 유치해야 하나요?
군에서는 모하는지???
14일 1천명 이상 모이는 대회는 표밭?이라 이슈화 하는건가요?
경기도민님의 댓글
경기도민 작성일이제 그만해라..선거운동도 좋은데...계속 이러면 공무원들도 여기 기사보는 애독자들도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