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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면 다대2리 건강관리실 성공 모델로 부각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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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6-01-10 20:0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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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청운면 다대2리 건강관리실(찜질방)이 지역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 속에 농촌 건강센터의 성공 모델로 자리잡고 있어 화제다. 10일 청운면 다대2리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군으로부터 8천7백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찜질방과 샤워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 건강관리실과 게이트볼장을 개설하고, 러닝머신과 벨트맛사지, 의자맛사지 등 헬스기구를 비치했다. 사업 당초 주민들은 운영에 소요되는 전기료와 시설 관리비 등을 고려해 ‘무용지물이 되지 않을까’하는 의구심도 있었지만 주민 스스로 운영·관리 방침을 정하고 정기회원 모집과 입장료 징수를 통해 당초의 우려는 말끔히 일소됐다.지난 12월 한 달간 건강관리실을 이용한 주민은 무려 551명, 여기에다 인근 지역주민 323명이 가세해 지난 한달 동안 유료 이용객만 874명에 달한다.마을주민 이용료 월 1만원, 일반 정기회원 월 1만5천원, 1회 이용자 2천원의 적은 비용으로 지친 몸의 휴식과 건강을 챙긴다는 것이 농한기 농촌지역에서 적중한 것이다.    심지어 주민들은 운영비를 제외하고도 잔액이 남아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지난달 심야전기 사용료와 찜질방, 일반전기 등 전기료 35만7천원과 커피와 음료 등 잡비 10만원을 합해 45만7천원이 지출됐다.이 비용을 지출하고도 남은 잔액은 1백6십여만원. 이 잔액은 당초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운영비를 포함하고 있어 잔액 전부를 순수 흑자로 볼 수 없지만 적어도 지난달 운영결과 20∼30만원의 흑자를 낸 셈이다.인건비 하나 없이 전기료 등으로 운영이 가능한 것 또한 주민들의 일궈낸 몫. 49가구 130명의 마을 주민 중 70세 이하의 부녀회원 27명이 13개조로 나눠 한 달에 2번씩 1일 봉사자로, 또 실장과 부실장, 총무로 봉사를 자청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해는 정말 꿈이 이루어진 한 해였다”고 말하는 최봉우 이장. 최 이장은 “군의 적극적인 배려와 지원이 있었기에 꿈이 이루어 졌다”며“주민의 이름을 빌어 군과 의회, 면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뜻을 전했다.   양평/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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