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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고 담 공사용 벽돌, 교장 사택에 사용 ‘말썽’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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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5-09-24 00:00 댓글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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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고가 건물증축사업을 위해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예산으로 구입한 건축자재중 일부를 이 학교 교장이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이에 학부모와 동문들은 투명해야 할 교육계 수뇌부가 공과 사를 구분 못할 정도로 도덕성이 상실됐다며 비난의 소리를 높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과 용문고에 따르면 교육청은 지난 2003년 용문고 교실과 컴퓨터실 등 증축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2억5천여만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지난해 초 이 학교 교장은 이후 증축사업에 사용하고 남은 적벽돌 4.5t트럭 1대 분량 5~6000장을 자신이 살고 있는 개인 사택의 담장(사진)을 세우는 데 사용했다. 특히 이 학교 동문인 D업체는 교장 사택의 담장공사를 맡았으나 뒤늦게 시공비가 비싸다는 이유로 내용증명이 오가다 결국 140만원을 떼였다. 용문고 박용인 교장은 “사실 건축자재를 개인사택에 사용한 것은 교육자가 해서는 안 될 일이다”면서 “적벽돌이 계속 학교에 방치돼 있어 일부가 고기를 구워 먹는데 쓰기도 하고 아이들에게도 위험스럽다 보니 처치곤란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시공비에 대해서는 “여자들이 일을 처리하다 보니 시끄러웠던 것이고 지금은 원만히 해결했다”고 말했다. 박 교장은 학부모와 동문들 사이에서 자질 논란이 불거지자 최근 사택에 사용했던 적벽돌 값을 환산해 학교에 채워 넣은 것으로 확인됐다. 2003년 3월 부임한 박 교장은 벽돌사건 외에도 교사들과의 불화, 해고당한 급식 직원의 노동청 재소 등 내부 갈등이 끊이질 않고 있다.    YPN/황대웅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용문사람님의 댓글

용문사람 작성일

교장선생님 정신 차리시지요~~~
그러시면서 아이들의 교육을 어찌 맡고 계셨는지....
벽돌 5000개가 얼마나 한다고~~~

명백하다님의 댓글

명백하다 작성일

나도 잘 아는 분이라....아니길 바라지만.... 교장선생님이 기사내용대로 벽돌 갔다가 썼으면 잘못했네요

깨끗이님의 댓글

깨끗이 작성일

조금한거라도..깨끗하게..부끄럽지않게...부탁합니다..교장선생님.

나도동문님의 댓글

나도동문 작성일

동문의 한사람으로서, 교장선생님께서 그러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만약 기사의 내용이 맞던 틀리던, 당연히 해명의 기회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다만, 양평뉴스가 오보를 보낼리 없다는 것은 의심하지 않습니다.
이 기사에서 교장선생님의 답변
"사실 건축자재를 개인사택에 사용한 것은 교육자가 해서는 안 될 일이다”
“적벽돌이 계속 학교에 방치돼 있어 일부가 고기를 구워 먹는데 쓰기도 하고 아이들에게도 위험스럽다 보니 처치곤란이었다”
의 내용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교장선생님의 처신에 약간의 문제가 있음은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재판관님의 댓글

재판관 작성일

그 교장이 또 사고를 쳤군여...용문에선 아주 악명이 높은 사람이죠..어떻게 교육자라 할수 있는지...이뿐이 아닙니다...이 학교 교사들의 테러 0순위이고 동문들도 극도로 싫어하는 걸로 압니다..이 교장의 아들은 용문의 똥통학교 안보내려고 서울로 유학을 보냈다죠?....그리곤 자신은 똥통학교 교장하고....웃기는 일이져 사립학교에서는.......물론 실제로 용문고가 똥통학교는 아닙니다...교장 자신한테만 똥통학교죠   

측근님의 댓글

측근 작성일

벽돌 몇장? (바로 위쪽의 위쪽 글..) 얘기 듣자 하니 몇 백만원 중 100만원 넘은 돈은 주지도 않고 가져갔다더군요. 교육자로서의 자질의 의심스러운 바 벽돌 몇 장이라니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도 말아야지요. 기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먼저 이 기사가 사실만을 얘기하고 있는지 먼저 따져본 후 사실이라면 더 이상 말하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벽돌장사님의 댓글

벽돌장사 작성일

벽돌 몇장??
벽돌값을 제대로 알지는 못하지만, 5~6000장이라면 적은 돈은 아니네요.
벽돌이 하나에 300원한다면 180만원이고, 500원한다면 300만원 입니다.
돈이 적고 많고를 떠나, 그 돈으로 학생들의 교육환경, 복지를 위해 쓰셨다면
얼마나 훈훈한 정이 느껴질까요?

우습다님의 댓글

우습다 작성일

이교장은 비만오면 부인과 함께 집 앞에서 우산쓰고 세차하는 분이예요. 뿐만아니라 자신의 담장 옆에 30년이상 세워져 있던 전신주를 무조건 옮겨달라하여 다문3리에 전기가 끊길뻔 했다가 동네사람들 한테 "교육자라는 사람이 자기만 살려는 아주 파렴치한 사람"이다 라고 비난을 받고 있지요. 

아주 망가졌군님의 댓글

아주 망가졌군 작성일

요즘 에는 파출소도 담장을 허물고 군청도 허물고 지역 주민들간 유대관계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시대에 학교내에 실내 체육관을 지역 학부형과 주민들이 생활체육을 위해 사용하려는데 마치 체육관이 교장 사유물인양  생색을 내며 치사하게 구는가하면 도 교육청 감사에서 지적을 받았다며 무조건 체육관을 사용 못하게 해 53명이나 되던 배드민턴 회원이 해체 되는 웃지못할 해프닌을 연출하는 연출가죠

파우스트님의 댓글

파우스트 작성일

교육자는 절대 명예에 흠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교육받고 알고 있는데요.
작금에 사태에 대해 당사자 본인께서는 별다른 이야기가 없네요.
너무나 당당하셔서 인가요.
아님. 대꾸할 가치도 없어서 인가요.
참, 주변에 사람이 없어 이야기 들을때가 없나보군요.
 

할미꼬님의 댓글

할미꼬 작성일

김길환 국회의원 아닙니까?
체육관은 그분이 힘써주셔서 도에서 지어준걸로 아는데 마치 자신의 체육관처럼 사용해 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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