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가볼만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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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클래식 여행가요”
여름방학을 맞아 재미있고 유익한 가족공연이 잇따라 무대에 오르고 있다.
사단법인 꾸러기예술단은 오는 27일부터 8월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클래식 ‘COEX 여름방학특선, 꼭 알아야 할 클래식 여행’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베토벤, 비제, 로시니 등 클래식 중의 클래식으로 꼽히는 클래식 명작 콘서트 33회,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등 차이코프스키의 명작발레 갈라공연(사진 아래) 18회 등모두 51회로 구성됐다.
이 공연을 총기획한 청운대 공연기획경영학과 박정배 교수는 “단일 주제, 단일 프로그램의 클래식 공연으로서는 최장기간 공연”이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예술적 정서와 창의력 형성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한 공연기획사 악어기획은 KBS 인기 어린이 TV드라마 ‘마법전사 미르가온’을 토대로 만든 같은 제목의 창작 뮤지컬을 22일부터 8월21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마법전사의 후예인 미르와 가온, 마법 여전사 아라 등 세 주인공이 마법세계를 파괴하려는 암흑세계의 지배자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으로, 드라마 주인공으로 나오는 가온역의 이민호, 아라역의 최지연, 돌이역의 안민석이 출연하고 오디션으로 선발된 10여명의 아역배우들이 무대에 함께 선다.
또, 러시아의 세계적 마임극단 ‘리체데이’(사진 아래)는 오는 30일부터 8월1일까지 경기도 양평의 용문산 야외극장에서 인상적인 무대를 마련한다.
1968년 창단된 리체데이는 흥겨운 음악, 배우의 기발한 연기와 재미있는 소품으로 인간의 희로애락을 극적으로 잡아내 ‘시적 아름다움으로 충만한 광대극’ ‘찰리 채플린의 계승자’등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무대’ ‘아일랜드’ ‘질퍽한’ ‘빨강’ 등 국내 초연 작품 9개와 ‘카나리아’ ‘거리측정’ ‘재봉틀’등 리체데이의 대표적 레퍼토리를 함께 선보인다.
리체데이는 용문산에 이어 ▲대구학생회관(8월 2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4일) ▲오산문화예술회관(6, 7일) ▲대구학생문화센터(9일) ▲금산 다락원(10일) ▲분당 계원예고 벽강예술관(11일)▲과천시민회관(12일) ▲의정부 예술의전당(13일)에서 계속된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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