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왕우렁이농법, 오리농법보다 10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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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친환경농업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오리농법농가가 매년 감소세를 보인 반면 왕우렁농법농가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친환경 오리농법이 445농가(272ha)에서 올해는 176농가(170ha)로 줄어든 반면 왕우렁이농법은 772농가(534ha)에서 1,263농가(941ha)로 40% 가까이 상승했다.
4년간 전환추이는 2002년 오리농법의 경우
607농가(331ha)였던 것이 최근에는 35%까지 급감했고, 같은 해 왕우렁이농법 296농가(177ha)는 10배 이상 증가해 뚜렷한 대조곡선을 보였다.
오리와 왕우렁이농법은 불과 2003년만 해도 균등곡선을 유지하다 2004년부터 300농가 이상 왕우렁이농법을 선호, 격차를 보이다 2년만에 10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2002년 친환경 농작물을 경작하는 농가수는 903농가(503ha)에서 1,439농가(1,200ha)로 늘어나 매년 120농가 이상 전환수치를 기록했으며, 전체농가의 21%를 차지했다.
오리농법농가가 크게 줄어든 이유는 오리방사 이후에 망사설치와 관리인력 등 사육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작용한 데다 농작물을 수확한 뒤 오리처분문제가 대두되면서 전환한 것으로 군은 추정하고 있다.
YPN/황대웅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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