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 광주 주유소 3곳 잇단 흉기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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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틀사이 양평과 광주지역 주유소 3곳에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흉기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0분께 양평군 양평읍 백안리 B주유소에 강도가 침입, 종업원 박모(27)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수건으로 박씨의 양손을 뒤로 결박하고 금고에서 현금 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종업원 박씨는 “주유소에서 졸고 있는 데 선글라스와 흰색 모자를 쓴 보통키의 30대 남자가 들어와 갑자기 목에 흉기를 들이대고 소파에 엎드리라고 한 뒤 돈을 빼앗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5일 오전 1시30분께 광주시 송정동 S에너지에 흉기강도가 들어 종업원 이모(67)씨의 손과 발을 옷으로 묶은 뒤 현금 23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또 1시간뒤인 오전 2시30분께 S에너지에서 10여㎞ 떨어진 광주시 오포읍 D주유소에도흉기를 든 강도가 들어와 종업원 최모(29)씨의 양손을 전선으로 묶고 수표와 현금 등 305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범행수법이 같고 종업원들이 진술한 범인의 인상착의가 유사한 점으로 미뤄 3건의 강도사건 모두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목격자를 찾는 한편 지역의 동종수법 전과자를 상대로 당일 행적을 조사중이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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