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사나사 화재로 요사체 등 사찰 건물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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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히 경기도 유형문화재 등 주요 시설 피해 없어 -
5일 오후 11시42분께 옥천면 용천2리 사나사(주지 화암 50.) 요사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현장에 있던 승려가 화상을 입는 등 사찰 일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요사채에 머무르던 무진 스님(남. 46)이 화재 진압도중 안면부위에 찰과상과 양손에 1도 화상을 입었으며, 요사채 50여평과 창고 15평이 전소되고 종각과 봉향각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6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승려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중에 있으나 화재 발생 당시 잠을 자던 중이어서 목격자가 없는 등 화재가 발생한 요사채가 전소되어 원인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행히 화재 당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인근에 있던 산림으로 화재가 번지지 않았으며, 사나사 대웅전과 도 주요 문화재인 원증국사석종(경기도유형문화재 72)과 원증국사석종비(경기도유형문화재 73)는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차 20대와 구급차 1대, 군청 포크레인 1대, 소방관 70여명, 의용소방대원 15명, 경찰 4명 등 100여명의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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