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재난관리 대응태세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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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지난 10일 재난안전관리과(과장 최경준) 신설 이후 재난 · 재해에 대비한 출동 태세 확립은 물론 일사불란한 지휘체계와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재난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
24일 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서종면에서 양수리 방면으로 주행하던 박모(부천시 오정구)씨의 38마23xx 포텐샤 승용차가 양서면 양수1리(괘미부락) 인근에서 북한강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의 신고를 받은 양평소방서는 팔당수난구조대(대장 윤유현)의 구급차량과 구조보트의 신속한 출동을 지시하고, 유관기관인 군과 경찰, 팔당상수원관리소에 사고 사실을 즉시 통보하는 긴밀함을 보였다.
또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팔당수난구조대와 경찰, 군 공무원은 현장에서 인명 수색 활동에 이어 사고 차량에서 흘러나온 휘발유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비한 차단막(오일휀스)과 유착제, 흡착포 등을 이용한 방재작업을 신속히 펼쳤다.
주민 민모(46. 양서면 용담리)씨는 “소방관들은 사고 발생시 인명구조 활동만 하고 나머지는 해당 기관에서 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서로 도와가며 수도권 시민의 젖줄인 한강을 보호하는 모습에 크게 흐뭇했다”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지난 23일 군이 보관하던 오일휀스와 흡착포 등 방재장비를 소방서에 분산 보관한 것이 이날 잘 어우러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고현장에는 구급차, 구조차 등 소방차 4대와 구조보트 1정, 경찰차량 2대 등 장비와 소방관 15명, 경찰 6명, 공무원 2명, 주민 등 30여명이 출동했으며, 사고차량 운전자 박씨는 사고를 내고 그대로 달아났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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