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집 장애우, 빙상경기에서 재활의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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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은혜의 집(원장 최재학) 장애우들이 13일 원덕 특설링크에서 열린 제 41회 회장기 도내 남·녀별 초교 대항 빙상경기에 참가해 화제가 되었다.
이날 은혜의 집 원생 장애우 10명은 원덕초교 빙상선수들의 도움으로 단체전 번외 경기에 참가해 200m 코스를 모두 완주하였으며, 이날 경기에서는 안명기(25) 장애우가 1등으로 선착하고, 박근우(18), 김선미(21) 장애우가 뒤를 이어 도착했다.
행사를 참관한 빙상연맹 관계자는 “장애인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사회적 인식 전환의 계기를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추운 날씨에도 열과 성의를 다해 참가해 준 장애우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에 은혜의 집 신용철 사회복지사는 “여름철 인라인스케이트를 통해 약간은 경험해 보았겠지만 어려운 스케이트를 타기가 쉽지 않았음에도 끝까지 인내하며 완주하는 장애우들의 모습에서 무한한 재활의 가능성을 엿 보았다”고 말했다.
한편 은혜의 집 장애우들은 그동안 원덕초교 빙상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실력을 갈고 닦아 왔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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