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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양 여운형 선생에게 독립유공자 서훈 1급을 부여하라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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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5-01-31 22:49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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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 몽양 여운형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장철균 이하 기념사업회)와 몽양 여운형 선생 추모사업회(회장 여철연)는 31일 여의도 국가보훈처(처장 박유철)를 방문, 항의시위를 벌이고 ‘여운형 선생을 독립유공자 1급 서훈자로 결정할 것’을 국가보훈처에 촉구했다.
 31일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최근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공적심사위원회(이하 공적심사위)가 몽양 여운형에게 독립유공자 서훈 2급을 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가 있어 몽양에 대한 정당한 대우를 요구하는 차원에서 이날 시위 방문을 하게됐다는 것.
 공적심사위는 이번 3.1절에 서훈을 수여할 대상자 선정을 위해 여운형을 비롯해 광복군 계열 및 좌익계열(조동호·김재봉·권오설·구연흠 등) 등 300여명에 대한 2심을 지난 28일 마치고 이날 오후 2시부터 최종심의인 3심을 진행했다.
 독립유공자 서훈은 공적심사위에서 결정한 추천 대상을 행자부 장관이 국무회의에 상정하고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결정된다.
 이와 관련해 국가보훈처에서는 이번 주중 추천 대상을 최종 결정해 행자부에 명단을 넘길 예정이라는 사실 외에는 심사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기념사업회 장 회장은 “몽양 선생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은 크게 환영할 만하나 서훈을 2급으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일제강점기와 해방공간에서 독립을 촉진하고 분단을 막기 위해 노력한 몽양의 행적을 감안한다면 1급 서훈은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강준식 추모사업회 사무총장은 “몽양 선생은 일제강점기 말 국내 유일의 독립운동 조직인 건국동맹을 만들어 해방을 준비하고 건국준비위원회를 만들어 해방 직후 혼란을 예방했다”며 “몽양 선생은 남북에서 공통적으로 존경할 만한 인물로서 남북 화해협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뒤 “국제학술대회 개최, 기념관 건립, 양평 생가 복원 등을 통해 그동안 가려졌던 몽양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YPN/양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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