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자” 한 목소리, 피켓 든 서종·수입초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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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초등학교와 수입초등학교 6학년 학생 88명이 24일 양평군청 광장 앞에서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1회용 품 줄이기'와 '재활용 분리배출', '친환경재품 사용', '플라스틱 사용 자재' 등 손수 만든 피겟을 들고 캠페인에 참가한 학생들은 미래 후손에게 물려줄 지구를 살리자며 한 목소리를 한 껏 높였다.
이들 학생들은 교과 과정에서 기후 위기 대응 및 생태 환경과 관련한 독서에 이어 환경문제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서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서종초 신채희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품을 철저히 분리하는 것부터 실천하고 있다"며 "환경은 크고 작은 것에 문제가 아닌 우리들의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계란판을 재활용한 피켓을 들고 나온 서종초 오민석 학생은 "롱페딩 하나를 만드는데 거위 25마리가 희생된다고 알려져 있다"며 "유행을 따르지 말고 깨끗하게 입고 다니는 것도 지구를 살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수입초 박하뉴 학생은 "혼자 만 알고 실천하는 캠페인을 넘어 친구들과 함께 목소리를 높이다 보니 더 많은 사람들에게 뜻을 전한 것 같다"며 "우리들의 작은 목소리가 메아리 처럼 울려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서종초 이선구 교사는 "기후 위기와 관련한 환경독서토론을 마친 학생들이 환경 문제 해결에 접근하는 인식도 바뀐 것 같다"며 "이날 켐페인 역시 학생들의 의지와 기획으로 성사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생들에게 중식으로 제공된 점심 식사 역시도 쓰레기 없는 도식락으로 마련돼 환경을 살리고, 지구를 지키자고 하는 캠페인의 의미를 더하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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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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